金 敬 峯 2009. 12. 28. 21:09
      성탄 / 김영수 빛이 없으면 금강석도 모래만한 탄소알갱이 恨처럼 썩지 않는 촉루에 불과하다 육신은 어둠 덩어리 영혼이 불을 켤 때까진 빛과 어둠 사이는 몇 만 리 몇 걸음일까 별빛들 어깨동무도 아기 손 한 뼘인데 내 마음 구유에 오신 오, 아기예수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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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열 린 바 다  |  글쓴이 : 조영인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