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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법칙 9가지-라이프 CEO 구본형

金 敬 峯 2007. 10. 4. 19:49
 
 
 

 
▒ 자신의 이중성을 칭찬하라
이중성을 다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이미 이중적이다.
외부에 존재하는 이중성을 다루는 데 자기 안의 이중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춤추는 하나의 별을 잉태하기 위해서는
내면에 카오스를 품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 안의 모순들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엄청난 잠재력이 될 수 있다.

▒ 창조적 괴짜가 돼라
괴짜들은 통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재능이 있고 도전적이고 활력에 차 있는 사람들은
명령과 지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는 살아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권위적이고 지위가 주는 힘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이끌 수 없다.
괴짜들은 자극과 지원을 원한다.
그러므로 경영자는 이제 명령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영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해야 한다.

▒ 함께 춤추는 여인에게 배워라
직선적이고 단계적인 사고를 하는 남자들이 볼 때
여자들은 덜 논리적이고 덜 명확하고 덜 핵심적이고
심지어 덜 지적(知的)인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세상은 그런 방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곡선적이고 불분명하고 모호하며 얽히고 설킨
비논리적 덩어리가 바로 세상이다.
길은 수없이 많다.
여성은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다.

▒ 웃어라, 그리고 또 웃어라
웃음은 전염성이 강하다.
일상의 기분을 고양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다.
창조성을 높여준다.
기억하자.
행복은 행복한 사람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없는 행복한 사회란 없다.
당연히 행복한 직원이 없는 행복한 고객도 없다.

▒ 쓸데없는 약속은 버려라
시간 관리는
‘시간이란 우리가 소유한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고 전제한다.
그러나 시간은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유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우리의 오만일 뿐이다.
시간을 소유할 수 있다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누구도 그렇지 못하다.
그러고 싶은 사람은 수도 없이 많았지만 누구도
성공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시간은 소유할 수 없다.

▒ 스물네 권의 책을 읽어라
사람에게서 묵향이 나면 좋다.
묵향은 선비의 향기다.
그리고 선비는 책을 읽는 사람이다.
옛날의 서책에서는 은은한 묵향이 흘렀으나
요즘 책에서 그것까지 기대할 수는 없게 되었다.
우리는 선비의 나라였지만 이제 사람들은 점점 더
책을 읽지 않는 것 같다.
정보와 지식의 시대에 책을 읽지 않고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 놀지 않으면 창조할 수 없다
'천천히 걷는다는 것'은 가난한 사람도
느림의 혜택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거의 유일한 현실적 방법이다.
이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몇 가지의 방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방법이라기보다는 정신적 자세가 중요하다.
작은 습관을 만들어 그 습관이 일상의 일부를
지배하도록 허락하자.
새로 만들어낸 습관이란 변화 속에서 그 변화를 지속하게 하는
관성이니까.

▒ 아빠 앞에 '부자' '가난한'이라는 말을 달지 마라
가난한 아버지를 이해하라.
그의 가난이 부패한 사회 속에서의 정직 때문이라면
당신은 훌륭한 아버지를 가진 것이다.
혹은 그의 가난이 돈을 좇은 것이 아니라
그저 지켜야 할 것을 지킨 탓이라면 그를 존경하라.
혹은 그의 가난이 당신에 대한 책임 때문에
가장 안전한 길을 택한 희생에 기인한 것이라면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울어라.
그저 이유도 없이 가난해서 당신을 고생시킨 사람이라면
이제 당신이 그의 만년에 맛있는 음식을 드시게 하라.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인생과 인생이 만나는 것이다.

▒ 남김없이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소모하는 것이다.
긴 여행 끝에 평평한 등을 가진 낙타처럼 모두 쓰고 가는 것이다.
죽음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갈 수 있는 것은
늙고 추레한 껍데기밖에 없도록 그렇게 살아야 한다.
40㎞가 넘는 긴 마라톤 경기의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에게
아직도 뛸 힘이 남아 있다면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쓰고 남겨놓은 것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
 
 
2006.03.13
(블로그>스위스쮜리히대학원/친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