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You / 장국영
언제나 한아름의 꽃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화분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매일 아침 가득한 꽃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가끔 지나칠 때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부러워하던 이웃이..
하루는 용기를 내서..
화분 하나를 얻을 수 없느냐고 물었다..
꽃주인은 웃으며 마음에 드는..
화분을 가져가라고 말했다..
너무 쉽게 승낙을 얻은 그는..
꽃이 가득핀 화분을 집어 들었다..
창가에 화분을 두고 그는 행복해졌다..
이제 자신도 매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기분좋게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그의 화분에 피어있던 꽃들이 모두 시들어 버렸다..
까닭을 알 수 없었던 그는 이웃에 가서 물었다..
" 왜 같은 꽃인데 이곳의 화분에만 꽃이 피어있지요? "
이유를 안다는 듯 그는 웃으며 말했다..
" 며칠에 한번씩 물을 주었지요? "
남자는 화초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다는듯 자신있게 말했다..
" 사흘에 한번, 일주일에 두번은 꼬박꼬박 물을 주었습니다 "
" 그 화분은 매일 물을 주어야 꽃이 계속 핍니다 "
그 화분의 이름은 사랑이였다..
출처 : 블로그 > 숲 글쓴이 : 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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