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운동

남성을 강하게 하는 강정식품

金 敬 峯 2009. 11. 15. 21:00

남성을 강하게 하는 강정식품

 

 

 

성은 인간에게 있어 식생활만큼이나 필수 불가결한 것이며 행복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성에 대한 정보가 홍수를 이룬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성을 대단히 금기시해 잘못된 지식이 난무하고 있으며 정보들도 흥미에만 급급 한 실정이다.

들은 풍월로 몸에 좋다, 정력이 세진다고만 하면 지구 끝이라도 달려가 기를 쓰고 먹어대는 현대인들 은 오히려 빈 속에 독한 약을 쓰는 격이다. 우리 속담에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두 가지 본성 즉 성과 식 중에 먹는 것이 더 중요 하다는 뜻이다. 먹지 않고서는 성을 즐길 수 없다.

더더욱 지금 소개하는 것들도 성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식품들이지만 체질에 맞지않으면 구토를 유발시키는 것도 있고, 설사를 시키는 것도 있다. 단연코 하나의 식물성 약재라도 체질과 장부의 편차 에 맞지 않으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성기능의 저하 외에 다른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것들을 시도해볼 만하다.

 

1. 식물성 식품

 

(1) 참깨

 

 

대추와 함께 복용하면 좋은 정력식품이다.

참깨는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애용해오던 식품으로 볶아서 조미료로 쓰고,. 기름을 짜서 참기름으로 먹는다.

참깨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동의보감, 신농본초경 등 의학서에 잘 표현되어 있다.

동의보감에 '이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을 기르는 것은 오직 곡식뿐이로되, 그 으뜸이 참깨'라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참깨는 단백질과 필수지방산, 칼슘, 철 등이 골고루 함유된 영양의 보고이며 정력식품이다.

강정용으로 먹을 때는 흰콩과 대추, 참깨를 같이 쪄서 말린 다음 단자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직접 생식기관에 작용한다기 보다는 비장과 위장이 약한 이들에게 병발한 성기능 약화에 좋을 것이다.

 

(2) 율무

 

파일:Coix lacryma-jobi1.jpg

 

다이어트에도 좋은 자양강장식품이다.

율무는 알려진 건강식품으로 율무효소, 율무차등이 대량으로 시판된다.

본초강목에 율무쌀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와 폐를 보하며, 열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자양강장에도 효과가 크며, 이뇨 건위제로도 좋고, 피부 알레르기치료에도 쓰인다고 했다.

최근에는 율뮤가 항암작용이 있고 소염진툥 효과는 물론 백혈구를 증가시키며 류머티즘, 신경통에도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애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3) 땅콩

 

파일:Koeh-163.jpg

 

하루에 10개씩만 먹자.

땅콩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에게 알맞다.

또 콩류 중 가장 당질이 적으며, 단백질과 비타민B1, B2 ,E등이 많이 들어 있어 강정스태미너 식품으로 높이 평가된다.

땅콩 열 개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정도다.

민간요법으로 기침을 멎게 하는데 쓰이기도 하며 비장과 위, 폐에도 좋은 식품이다.

그런데 땅콩은 갈색속껍질을 벗겨두면 공기중에서 쉽게 산화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껍질채로 두어야 한다.

잘못 보관해서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독신이라는 발암성 독성분이 생기므로 보관에 유의하도록 한다.

 

(4) 당근즙

 

파일:Carrot.jpg

 

사과와 함께 복용하면 장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당근은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빈혈증에 생당근을 갈아서 계속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며, 씨는 신장병에 좋다.

당근에는 동물의 간 만큼이나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또 철분,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자 질 좋은 섬유질이다.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 A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기름에 볶아서 먹도록 한다.

당근을 강정강장식으로 먹으려면 당근과 사과 1개씩을 껍질채 갈아서 즙을 내고 거기에 벌꿀을 넣어 매일 아침 한잔씩 장복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원기가 왕성해지고 몸이 더워지며 내장기능도 강화시킨다.

 

(5) 더덕

 

 

위, 폐, 신장을 강화하는 강정강장식품이다.

더덕은 사삼이라고도 하는 중요한 한약재이다. 칼슘,인등이 風府하게 함유되어 있고, 사포닌 성분도 들어있다.

뿌리부분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는데 2월과 8월에 채취하여 말리며., 식품으로 먹을때는 날것으로 조리한다.

더덕은 강정강장 식품으로 위를 튼튼히 하고 폐, 비장, 신장을 보한다.

강장제로는 더덕술이 좋으며 더덕가루로 미음을 쑤어 먹으면 여성의 적, 백대하증에 좋다.

 

(6) 마(산약)

 

파일:Dioscorea opposita (batatas).jpg

 

소화작용을 돕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산야에 자생하는 마는 재배도 많이 하는데 강장제로는 자생종이 약효가 있다.

마는 뿌리를 이용하는데 당질과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외에 아밀라아제를 비롯한 여러 효소도 들어 있어 소화작용을 돕는다.

 

(7) 포도씨

 

파일:Close up grapes.jpg

 

임포텐스 치료와 소화, 이뇨효과가 있다.

포도는 소화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도 하는데 씨를 강장제로 쓴다.

포도씨에는 지방유가 15~20%들어있는데 주성분은 리놀산, 글리세린, 스테아린, 팔미틴등이다.

약용식물사전에는 '포도씨를 볶아서 가루내어 먹으면 임포텐스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포도씨는 그냥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므로 씨만 빼서 볶아 가루로 만들어 벌꿀에 재어 먹으면 좋다.

 

(8) 대추

 

 

불로장생의 묘약이다.

대추는 중요한 한약재의 하나로 완화제로 모든 보약에 배합하는데 쇠약해진 내장기능을 회복시키고 이뇨, 신경쇠약, 빈혈, 식욕부진, 부인의 냉증에 좋다.

심장과 폐, 또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어 불로장생의 묘약이라고도 부른다.

 

(9) 잣

 

 

잣나무의 잎가지와 열매

 

혈압강하에 효과적인 자양강장식품이다.

잣은 칼로리가 높은 자양강장식품으로 비타민 E군과 철, 인 등이 많다.

또 리놀산, 리놀레인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압을 내려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한기와 허기를 내 쫒고 오장을 보하는 자양강장식품으로 잣을 쓸 때는 잣죽을 쑤어 먹는게 좋다.

잣죽은 한 사람 분으로 잣 40g, 쌀4분의 1컵, 물90cc로 조리하는데 쌀을 물에 불려 잣과 함께 갈아서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인다.

 

(10) 연자육

 

파일:Nelumno nucifera open flower - botanic garden adelaide2.jpg

 

약, 식용으로 애용되는 미용강장식품이다.

연은 뿌리, 잎, 화판, 화탁, 연실(씨),유아등이 모두 약용 및 식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연밥(씨)은 옛날 중국의 상류사회에서 미용식으로 또는 정력을 높여주는 강정식품으로 애용해왔다.

중국에서는 상류가정에서 밤참대용으로 몇 가지 한약재와 함께 연밥을 삶아 먹었다.

한 사람 몫으로 연밥 30개, 감실 15g, 율무쌀25g, 건조한 용안육 4g을 한시간 반쯤 달여 벌꿀을 타 단 맛이 나게 한 것을 건더기와 함께 먹는다. 이것은 휼륭한 강정식이다.

연밥은 간장, 췌장병을 예방하고 한습을 없애며, 대하증, 혈뇨, 자궁출혈 등도 다스린다.

또 연밥 속의 알맹이는 신장에 좋고 정기를 강하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하는 작용도 함께 한다.

특히 정액이 저절로 흐르는 정액 누출증에 좋다고 할 수 있다.

 

(11) 호도

 

 

하루 3개만 먹어도 스태미나 강화에 효과가 있다.

호도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육류보다 더 많이 들어 있으며 질도 우수하다.

지방은 돼지고기의 2배나 함유되어 호도 3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지방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이 많아 혈청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흡수가 잘돼 정력을 강화하는 스태미너 식으로 적합하다.

또 무기질과 비타민b1이 풍부하며 비타민 e도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및 강장효과가 크다.

고열량 식품이어서 겨울철 추위를 이기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방이 많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호도를 강정식으로 먹을 때는 황색의 엷은 속껍질이 붙어있는 그대로 공복에 먹는다.

이렇게 하면 정력이 강해지는데 자극성이 있으므로 5일째마다 하루에 먹는 개수를 한 개씩 늘려 하루에 20개가 되면 그만두고 이번에는 하루에 한 개씩 그 개수를 적게 먹어가도록 한다.

 

(12) 구기자술

 

파일:Lycium-barbarum-fruits.JPG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강정강장식품이다.

구기자를 원료로 한 식품으로는 구기차, 구기주, 구기죽(구기자 가루와 꿀을 넣어 쑨죽)등이 있다.

구기자는 한방의 영약이며 민간약으로도 애용되어 왔는데 특히 강정강장의 효과가 높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독신남자에게 구기자를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구기자는 강정강장효과가 크며 불로장생의 약이다.

구기자는 차 또는 술을 만들어 마시는게 좋다.

 

(13) 벌꿀

 

파일:Bee on -calyx 935.jpg

메역취의 받침 위에 있는 꿀벌

 

피로회복, 변비에 좋고 보혈, 진정작용이 있다.

벌꿀의 주성분은 당질이며, 비타민 B의 복합체인 B1, B2, B6, 판토텐산 등과 개미산, 젖산, 사과산, 방향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 철, 구리 등 미네랄이 많은데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박테리아가 생존하지 못한다.

'꿀은 오장의 부족을 안정시키고, 기를 늘리며 속을 보한다'고 신농본초경에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소련의 장수자 조사보고에 의하면 1백세~1백20세 고령자 2백명 가운데 대부분이 꿀을 상식한 양봉가 들이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도 장수와 회춘의 비약으로 로얄제리를 애용했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빨리 분해되므로 신장을 편하게 하며, 피로회복, 변비 등에 좋고 보혈, 진정작용도 한다.

 

 

2. 동물성 식품

 

(1) 미꾸라지

 

파일:Misgurnus anguillicaudatus.jpg

 

치질, 관절염에 쓰이는 자양강정식품이다.

미꾸라지는 양질의 단백질이 20%나 되고 칼슘, 철, 비타민 A, B2 ,D가 풍부하다.

따라서 미꾸라지의 대표적인 요리인 추어탕은 자양강정음식으로 손꼽힌다.

특히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내장까지 함께 끓이기 때문에 알과 난소에 많은 비타민 A와 D를 모두 섭취 할 수 있다.

미꾸라지는 죽으면 쉬 상하므로 식용은 신선한 것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또 산지나 계절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가을철 미꾸라지가 가장 좋다.

본초강목에 '미꾸라지는 속을 덥게 하고 기를 늘리며 술에 취한 것을 깨게 하고 소갈증을 풀어준'고 했다.

민간요법으로는 치질을 고치고 관절염에도 쓰는데 발기부전에 미꾸라지를 삶아 먹으면 좋다는 기록도 있다.

 

(2) 메기

 

파일:Eel-tail catfish.jpg

 

메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미네랄 성분이 많아 몸을 보하고 정력을 돋군다.

보통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하는데 부기를 내리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려면 메기국을 끓어 먹는다.

강에서 사는 큰 메기를 여메기라고 부르는데 옛날 임금님에게 진상할 정도로 맛이 매우 좋다.

메기의 타액은 소갈증에 좋으며 특히 당뇨병과 복막염에 유효하다.

본초강목에 '메기는 구안와사(풍증으로 입과 눈이 한쪽으로 돌아간 병)를 치료하고 하혈과 항문병에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3) 잉어

 

파일:Common carp.jpg

 

강정식으로 복용할 경우 잉어스프가 효과적이다.

옛날부터 약용으로 널리 이용해온 잉어는 강정강장 식품으로 효과가 인정되어 왔다.

90세가 넘은 노인이 잉어탕을 장복해 젊은 아내와의 사이에 아기를 얻었다는 얘기가 전해내려올 정도이다.

잉어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겨울철에 나는것이 가장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다.

잉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칼슘, 인,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병자나 산모에게 좋고 붓기를 내려주며 천식을 낫게 하기도 한다.

잉어를 강정식으로 먹으려면 잉어스프가 좋은데 그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잉어 6백g짜리 한 마리의 비늘을 벗기고 물기를 닦아 놓는다.

그리고 청주 1백80cc에 팥50~60개, 찹쌀 5g, 대추 약간, 다진생강 10g을 넣는다.

물 3백 60cc를 붓고 1시간쯤 끓여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먹는다.

그런데 잉어는 오염된 물에서도 잘 서식하는 어종이므로 오수에서 포획한 것이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으므로 구입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4) 전복

 

 

찹쌀 넣고 끓인 전복죽이 강정식으로 최고이다.

전복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A, 철분, 요드가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 간경화증이나 간염에 걸린 사람에게 좋다.

전복은 찜, 지짐, 젓, 포, 탕 등 여러 가지로 조리해 먹지만 찹쌀을 넣고 끓인 전복죽이 강정식으로 좋다.

전복껍데기를 석결명이라고하여 약재로 쓴다. 본초강목에는 임질을 治療한다는 기록도 있다.

 

(5) 해삼

 

 

비만증과 고혈압, 임포텐스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해삼은 칼슘, 철, 인이 많이 들어있는데 칼슘과 인이 이상적인 비율로 함유되어 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다.

식욕을 돋우어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소화가 잘되며 비만증과 고혈압에 좋다.

그리고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하고 정력을 왕성하게 하며 임포텐스를 치료한다.

해삼은 알칼리성에 약해서 녹아버리므로 햇볕에 잘 말려서 저장해야 한다.

내장을 꺼내어 말리거나 젓을 담그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6) 굴

 

파일:Rock-oyster.jpg

 

날것으로 복용하면 최고의 정력제이다.

서양에서는 굴을 '바다의우유'라고 한다. 그리고 R자가 들어있지 않은 5, 6, 7, 8월에는 굴을 먹지 않는다.

이때는 맛도 떨어지고 산란기여서 독이 있으므로 중독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굴은 비타민A, B1, B2, B12와 철, 구리, 망간, 요드, 칼슘 등이 풍부하다. 또 일반식품에는 적은 아미노산도 많다.

젓을 담그거나 튀기기도 하지만 날것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굴은 강정, 강장, 간기능강화, 뇌일혈, 신경쇠약등에 좋으며 요드가 들어 있어 갑상선이 붓는 병에도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굴껍데기를 모려라고 하는데, 탄산칼슘, 인산칼슘, 경단백질, 콘키올린 등이 주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대소변을 순조롭게 하며 설정과 대하증을 다스린다.

 

(7) 뱀장어

 

파일:Anguillarostratakils.jpg

 

정력강화식품으로 푹 고아 마시면 효과적이다.

옛날부터 우수한 정력강화 식품으로 알려진 뱀장어는 산란을 위해 강에서 바다로 갈 때 가장영양이 풍부하다.

산란은 이른 봄부터 여름사이에 하는데 산란을 마친 뱀장어는 죽고 만다.

뱀장어는 아주 많은 양의 비타민A가 들어있어 1백g정도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의 양을 섭취할수있다.

구워 먹기도 하지만 그보다 푹 고아 그 물을 마시는게 약효가 있다.

 

(8) 보신탕

 

파일:보신탕.jpg

 

스태미나 강화에특효인 강장식품이다.

개고기는 옛날부터 자양강정식으로 애용해 왔고 약용으로도 많이 활용했다.

약용으로 쓸 때는 고기만을 먹는 것보다 모든 부분을 충분히 중탕해서 만든 개소주로 해서 먹는 것이 흡수력이 높다.

개소주는 만성피로와 권태를 없애주어 폐결핵, 빈혈, 허약체질에 좋다.

 

(9) 오골계

 

파일:연산 오골계.JPG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65호  

연산 화악리의오계(連山花岳里의烏鷄)

 

파일:Silky bantam.jpg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35호 기장군의 오골계

 

혈압강하에 효과적인 강장식품이다.

일반 닭과는 달리 뼈와 살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오골계는 옛부터 정력강장제로 전해진다.

중국의 한방의서인 본초비요에도 오골계가 정력강장제로서 고혈압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

즉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스태미나를 증강시킨다.

특히 삼오계탕은 임금에게만 진상하고 정승들도 못 먹게 했는데 이를 위반하면 곤장 50대의 형벌이 주어졌다고 삼국유사에 전한다.

삼오계탕은 오골계에 대추, 인삼, 생강, 길경, 천궁, 찹쌀 등을 넣어 오랜 시간 고은 것을 말한다.

지금 소개하는 것은 식물성 식품에 비해 체질에 맞지않으면 소화장애나 구토를 유발시키는 것도 있고, 설사를 시키는 것도 있다.

단연코 하나의 식품이라도 체질과 장부의 편차 에 맞지 않으면 좋은 효 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꼭 상기해야 할 것이다.

 

(글:분당 차 병원 한방 내과 이세연)

출처 : 태평양바다  |  글쓴이 : 마이3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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