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 대로 살기
많은 분들이 지구를 다녀가셨다.
내 가까운 가족 중에서도 있었고
인류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흘륭하신 분들도 많았고
지구의 한 귀퉁이에서 조용히 성실하게 살다 가신 분들도 많았다.
갑자기 예고 없이 떠나신 분도 계셨고
서서히 작별인사를 나누고 떠나신 분도 계셨다.
누구도 언제 어떤 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그 날이 언제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구별 여행의 마지막 날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적어도 집착이나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은 아니었으면 한다.
그 분들(저승사자인지 천사인지... 하여간)이 오셨을 때
"앗! 아직요.. 전 아직 준비가 안되었거든요."
"아니, 벌써 오심 어떻게해요? 전 아직 할 일이 무지 많단 말이예요."
이런 실갱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구에서의 여행이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이 곳에서의 모든 경험을 통해 성장했어요.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
밝게 미소지으며, 가볍게 손 흔들며 떠나길 바란다.
어떤 분들은 살아서 보다
떠나시고 난 후에 더 큰 울림을 전해주기도 한다.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남길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나는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나도 내가 존경하는 분들이 나에게 남긴 것처럼
아름다운 향기와 울림을 남기고 싶다.
그리고 내가 발견한 지구별 여행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몽땅 알려주고 가고 싶다.
내겐 알려준다는 것도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므로..
그러나 말이나 글로서의 전달이 아니라
내 삶 자체가 행복하고 자유로움 그 자체이고 싶다.
자신 안에 답이 있음을, 자신 안에 무한한 잠재력과 창조성이 있음을
이 모든 경험이 공부의 과정, 성장의 과정임을
누리고 나누고 싶다.
밝고 가벼운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지구별 여행 방법을 많이 깨닫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찐하게 살아야겠다.
죽고 싶은 대로 살아야겠다.
[힐링엔젤] 힐링명상 엔젤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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