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25

내 인생 최고의 날은 오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날은 오지 않았다 ① 천하보다 소중한 한 글자 '나' ② 그 어떤 것도 이길 수 있는 두 글자 '우리' ③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글자 '사랑해' ④ 평화를 가져오는 네 글자 '내 탓이오' ⑤ 돈 안 드는 최고 동력 다섯 글자 '정말 잘했어' ⑥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드는 여섯 글자 '우리 함께 해요' ⑦ 뜻을 이룬 사람들의 일곱 글자 '처음 그 마음으로' ⑧ 인간을 돋보이게 하는 여덟 글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⑨ 다시 한번 일어서게 하는 아홉 글자 '지금도 늦지 않았단다' ⑩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열 글자 '내가 항상 네 곁에 있을게'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며,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

좋은 글 2020.12.29

한국인 흔들리는 정체성

한국인 흔들리는 정체성 한국인의 정체성이 짬뽕 정체성으로 바뀌고 있다. 이것저것 뒤죽박죽이 된 정체성이다. 말도 문화도 뒤죽박죽으로 섞어서 쓰고 있다. 우리말과 일본말이 뒤섞여 쓰이더니, 이제는 영어가 뒤섞이고 있다. 이제는 문화가 콜라보니 무어니 하며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닥치는 대로 뒤섞어 쓰니 나이든 사람들은 무엇을 좀 알만하면 달라지니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다. 나도 대학도 다니고 평생을 학교에서 보냈다. 그런데도 요즘 잡지나 방송 등 등 공용어를 근간으로 해야 할 매체를 볼 때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여 알아보는 판국이다. 말이나 글의 사용이 이러니 그 생각들도 뒤섞여서 누구인지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니 갈길 모르는 젊은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

참말통신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