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운동

자연이 주는 치유에너지- 파동

金 敬 峯 2007. 7. 14. 17:48
 
[힐링&웰빙] 자연이 주는 치유 에너지, 파동
 

 
박준아 _ 아로마테라피스트/용인 마평


 
 만물이 가진 고유한 파동
 우주 삼라만상, 세상의 모든 것은 에너지의 덩어리이다. 그리고 모든 에너지는 진동하는데 이것을

 파동(波動)이라 한다. 빛이나 소리도 파동치고 돌이나 흙도 파동치고 있다. 인간의 뇌도 감정상태에

따라 다양한 파동을 뿜어내고, 인체의 각 장부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다. 혈액, 근육, 조직, 뼈,

심장과 간장 등 여러 기관과 조직도 각각 고유한 파동, 즉 ‘에너지 ID’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이란 외부의 파동에너지를 담는 그릇이다. 생각은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그와 같은 파동을

불러오게 되고 그 파동에너지는 다시 마음에 담기게 된다. 마음에 담긴 이 파동에너지에 따라 몸의

상태는 달라지고 또한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불평, 불만, 불신, 미움 등의 나쁜 감정을 갖게 되면 마음에 그런 파동에너지가 생성되는

동시에 우주공간에 있는 그와 같은 파동에너지와 공명작용을 일으켜 그것은 다시 마음의 그릇에 담기게

된다.
 
 따라서 어떠한 형태라도 병에 걸리면 우선 모든 생각과 의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집중해야 한다.

그러면 좋은 파동에너지가 온몸에 퍼지면서 나쁜 파동에너지로 의해 생긴 물질이나 에너지들이 점차

소멸된다.
 
 만물은 모두 고유의 생전기적 파동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가공식품이나 캔에 들은 음식물은

0헤르츠, 신선한 음식은 15헤르츠, 건조시킨 허브는 15∼22헤르츠, 신선한 허브는 20∼27헤르츠의

진동수를 보인다.
 
 에센셜 오일은 52에서 시작하여 장미의 경우 최고 320헤르츠까지 올라간다. 에센셜 오일은 음식이나

 허브보다 월등하고 강력한 생전기적 파장을 발산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건강한 신체의 정상적인

주파수는 62∼68헤르츠인데 52헤르츠 이하에서 질병이 야기된다고 한다.
 
 모든 질환도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파동의 질환은 더 높은 파동을 가진

물질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
 
 20세기 초 영국 런던에서 세균학을 전공한 내과 의사인 Dr. Bach는 스트레스나 감정을 질환과

연관시켜 연구하면서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질환을 치료하는 중요한 열쇠로 생각했다. 특히

그는 꽃에서 추출된 순수 정제 오일들에는 그 물질의 정수를 담고 있는데, 높은 파동의 균일한

진동파는 빠른 시간 안에 신속하게 적절한 주파수로 회복시켜 주는 훌륭한 치료 도구임을 밝혀냈다.
 
 
 인체 각 장기들이 좋아하는 치유소리
 인체의 각 장기들은 각기 그들이 좋아하는 소리의 파동이 있다. 인체의 오장육부가 가진 고유의

성격과 색깔, 소리는 오른쪽 도표와 같다.
 
 잠자기 전, 편안하게 앉거나 침대에 누워 각 장기들의 치유소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내보자.

규칙적으로 여섯 가지 치유소리를 자신의 몸에 전달하면 각 장부가 가진 부정적인 에너지를

몰아내고 좋은 에너지로 변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편안한 자세를 잡고 눈을 감은 채 마음의 눈을 통해서 각각의 장기들을 인식해본다. 이때

자신의 장기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면, 해부학 그림을 먼저 보고 장기들의 위치와 모양을 익히는

것도 좋다.
 
 마음의 눈으로 우선 양쪽 가슴에 위치한 폐를 살펴보며 인식한다. 그리고 폐에게 ‘안녕’하고 인사도

하고 자신을 위해 묵묵히 일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보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해주도록 한다. 그리고 혹시 불편하고 답답한 부분은

없는지 느껴본다. 그리고 ‘스-’ 소리를 내면서 폐의 부정적인 감정인 슬픔, 우울한 감정들이 몸밖으로

배출된다고 상상한다. 그리고 폐에게 미소를 보내고 눈빛의 흰색 에너지가 그 부위에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흰색의 에너지가 폐의 에너지를 건강하게 할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심장, 위-비장, 간-담의 순으로 천천히 실천해보도록 한다. 치유소리를 내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면, 우선 마음의 눈으로 각각의 장기들을 인식하면서 대화를 해보자. 반복해서 하다보면

몸 전체가 굉장히 편안해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우리 안에 간직한 치유의 힘
 사랑이 담긴 터치는 건강한 파동을 불러들인다. 필자는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면서 “터치는 치유다”라는

 말을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다.
 
 석 달 전, 한 여성고객이 샵을 방문을 했다. 처음 본 그의 인상은 너무 힘들고 지쳐보였다. 30대

후반이라 했지만 40대 중반으로 보일 만큼 핏기도 없고 생기도 없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생긴 체기로

인해 한 달에 한두 번은 응급실에서 갈 정도로 소화력이 떨어져 있었다.
 또한 불면증으로 늘 새벽 2∼3시를 넘겨서 겨우 잠든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단순히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일상생활을 하기조차도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스러웠는데, 첫날에는 아주 부드러운 마사지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자 너무 효과가

좋아 체기가 반 이상 줄어들었다.
 
 점차 관리의 횟수가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몸과 마음의 상태가 회복되어갔다. 더불어 아이와의

관계도 아주 긍정적으로 발전되었다고 한다.
 
 아이에 대한 지나친 사랑과 집착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아이 또한 엄마의 편안하고 건강한 에너지

 파동이 전달됨으로써 예전과 같이 떼를 쓴다든지 엄마에 대한 지나친 애착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마사지는 전문 마사지실에서 전문가에게 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편이 아내에게 또는 아내가 남편에게, 그리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또는 아이들이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해주는 따뜻한 마사지가 더 큰 효과를 내기도 한다. 가족끼리 주고받는 마사지에는

직업적인 전문가가 줄 수 없는 따뜻한 사랑과 애정이 듬뿍 담겨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누구나 훌륭한 치유의 에너지를 우리 안에 간직하고 있다. 단지 그것을 쓰지 않았을

뿐이다. 내 몸의 어딘가가 불편하다면, 또는 누군가 아픔을 호소한다면 애정을 듬뿍 담아 먼저 대화를

해보자. 그리고 치유의 소리를 들려주자.
 
 치유의 파동이 서서히 나쁜 기운을 몰아내줄 것이다. 그리고 상제님께서 세상의 모든 약기운을 담아

내려주신, 최고의 치유소리인 ‘태을주’를 읽어보자. 가장 평화롭고 조화로운 상태로 달라진 당신의 몸과

마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월간개벽 2007.0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