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위장 질환시 커피와 함께 금기 음식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인 음료는 알코올을 인체에 그대로 둔 채 소변을 통해 수분만 빠져나가도록 하고,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시킵니다.
음주시에는 소변을 통해 많은 전해질이 빠져나가므로 전해질이 많은 과일주스나 스포츠 이온 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되는데, 이 잡지에서도 술을 마시고 난 후 특히 진한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하며, 음주 후에는 과일 또는 과일즙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숙취로 머리가 아프고 몸이 피로할 때 당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되고 뇌의 에너지 공급원으로도 활용되어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꿀물이나 식혜, 각종 과일주스가 도움이 됩니다.
꿀물 꿀은 소화, 분해의 과정 없이 곧장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며, 그 외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먼저 물을 준비할 때는 팔팔 끓인 물보다는 섭씨 65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꿀을 타는 것이 좋습니다. 꿀과 물의 비율은 7:3 정도로 합니다.
식혜 식혜는 섬유질이 많고, 위장의 소화를 돕는 효소가 있어 예부터 식후 답답해진 속을 풀기 위해 식후 소화제로 먹었다고도 합니다.
[재료] 멥쌀 4컵, 엿기름 가루 3컵, 물 13컵, 설탕 3컵, 잣 4큰 술 1. 깨끗이 씻은 쌀을 물에 담가 불려 물기를 제거한 후 찜통에 쪄 낸다. 2. 엿기름 가루는 따뜻한 물에 풀어 우려내 체에 건더기를 걸러 낸다. 3. 체에 거른 물은 그대로 두어 앙금을 가라앉힌 다음 윗물만 따로 둔다. 4. 쪄 낸 쌀은 맑은 엿기름 물에 섞어 50-60도 정도에 5시간쯤 둔 다음 밥알이 떠오르면 체에 받쳐 건져내 찬물에 헹구어 물에 담가 보관한다. 5. 밥알을 건지고 남은 물을 냄비에 담고 설탕을 넣어 단맛을 맞추고 끓여 식혀 밥알과 함께 낸다.
(블로그>스위스쮜리히대학원 -마드리드대학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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