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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이야기

金 敬 峯 2007. 8. 6. 20:46

 # 피아노 이야기

 

우리가 피아노의 건반을 누르면 건반에 연결된 해머가 현을 치게 되고 이  현이 향판을

진동시킵니다. 그러면 향판에서 피아노 전체가 진동하게 되고 주위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로 들리게 되는 겁니다.

 

 

 

용어 설명

 

@ 건반 : 건반이 내려가는 깊이는 약 10mm이고 건반의 무게는 약 50g 전후로, 저음은 약간

     무겁게 고음은 약간 가볍게 조정되어 있습니다. 타건 부분은 보호와 장식성을 감안하여

     예전에는 상아나 흑단이 사용되었지만 현재에는 흰 건반에 아크릴이나 인공 상아, 검은

     건반에 베이크라이트 등의 합성수지가 많이 사용됩니다. 아주 천천히 조용하게 건반을

    누르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해머는 현을 치기 직전에

    건반에서 떨어져 그 힘으로 현을 치는데, 건반을 매우 천천히 누르면 힘이 부족하여

    해머가 현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튜닝핀 : 길이 약 62mm, 굵기는 직경 약 7mm, 무게 약 16g의 튜닝핀에는 피아노의 현을

     감아 프레임 아래에 있는 핀 판에 꽂습니다. 피아노를 조율할 때는 튜닝핀을 돌려 음고를

     변화시켜 맞춥니다. 현 하나의 장력이 100kg을 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런 현의 장력에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선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천 : 불필요한 울림을 억제하기 위해 천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그 범위는 제조업체나 기종에

     따라 다릅니다.

 

@ 브릿지 : 현을 해머로 타현했을 때 발상해는 음 자체는 음량이 그다지 크지 않으며, 프레임

     아래에 보이는 향판으로 증폭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때 현의 진동을 향판에 전달하는 것이

     브릿지로서, 향판에 딱 부착되어 있습니다. 브릿지는 폭 3cm정도의 각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현을 브릿지에 확실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못을 박아, 해머로 친 현이 튀어 올라

     브릿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 철골(프레임) : 피아노의 현의 장력은 부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90kg,

     가장 강한 곳은 100kg이상으로 피아노 1대의 현의 장력은 20톤 정도입니다. 따라서 그런

     장력을 견딜 수 있는 주철로 프레임이 제작되었습니다. 

 

@ 댐퍼 : 댐퍼는 평상시에는 현과 접하여 있으며 건반을 치면 현에서 떨어져 소리를 냅니다.

    또한 건반을 치지 않아도 페달을 밟아 현에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현이 길면 잘 멈추지

    않기 때문에 쉽게 멈추기 위해 댐퍼의 형태는 현의 수나 굵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 현 : 피아노 현은 뮤직와이어라는 순도 높은 탄소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해머 : 손가락으로 건반을 누르면 그 움직임을 액션이 캐치하여 해머에 전달하고 해머가

    작동하여 타현해서 소리가 납니다. 해머는 나무 심에 양모를 압축한 펠트를 감아서 만듭니다.

 

@향판 : 현악기는 동체가 소리의 울림을 만들어내는데, 그런 동체의 역할을 하는 것이

     향판입니다. 향판에 사용되는 나무는 주로 가문비나무로 여러 장을 붙여서 만듭니다.

     브릿지에서 설명한 것처럼 향판 위에 브릿지가 부착되어 현이 팽팽하게 당겨집니다.

 

(블로그>스위스쮜리히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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