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없는 사람이 살아가는 법
행인이 길을 지나다 두 명의 시 공무원이 보도를
따라가며 일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행인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두 공무원에
감동을 받아서 지켜 보다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궁금증을 참다못한 행인은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두 분께서 대체 무슨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한 사람은 열심히 구덩이를 파고
다른 한 사람은 도로 구덩이를 메우는 것 같은데?”
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 네 오늘 나무를 심어야 할 사람이 아파서 못 나왔거든요.”
구덩이를 팔 사람과 구덩이를 메울 사람은 나왔으나
나무를 심어야 할 사람이 안 나와서
그냥 파고 메운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유머인데
설마 우리나라 공무원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동양철학을 전공한 친구로부터
손금 보는 법을 배운 적이 있는데,
그 친구 왈‘세상을 사는 데는 운7기3이다’라는 겁니다.
하지만 운이라는 것도 기다리는 사람에겐 오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에게 행운은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독일의 재상 클레망소는
"행운은 눈먼 장님이 아니다. 앉아서 기다리는 자에게
행운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수 있다”고 말한 것처럼
떠돌아다니는 행운은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혹시나 걸릴 수 있을 겁니다.
아무리 운이 좋은 사람이라도 불성실 하면 행운은
오다가 겁을 집어먹고 다른 사람에게로 가버리고 맙니다.
이승만 정권때
문교부 장관을 지낸 백낙준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아주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미국 선교사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의탁하여 살았다고 합니다.
어느 날 선교사는 그에게 장작을 패는 일을 시킵니다.
그렇게 장작을 패기 시작한 그는 하루 종일 패고도
밤 늦도록 달빛 아래 장작을 팹니다.
선교사가 잠자리에 들려는데
쿵쿵거리는 소리, 장작 패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제야 선교사는 장작을 패라는 지시만 했지
그만 패라는 지시를 잊었던 것을
생각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옵니다.
장작 패는 일을 중지 시키고 진정으로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고, 그를 성실하다고 극구 칭찬을 합니다.
그의 성실한 품성에 감동한 선교사는 그를 양자로 삼았고,
미국에 유학을 보내 공부를 하게 했습니다.
그는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문교부 장관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이리 저리 따져보고
불평 또는 원망하기 보다는 있는 자리에서 성실하게
임하는 긍정적 자세에 따라 행운은 따라옵니다.
행운은 게으른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대개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찾아갑니다.
게으르다 보면 행운이 지나가는 시점에
어긋날 수 있지만 늘 자리를 지키며
성실하게 임하는 사람에게는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행운을 얻으려면 행운이 지나 다니는 길목에서
늘 깨어서 일해야 합니다.
행운을 감동시키는 제 1계명은 성실입니다.
두 번째가 삶의 지혜 이지만
제 1계명이 없는 한 행운은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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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라이프
카페 : 열린바다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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