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

내 딸과 남의 딸

金 敬 峯 2008. 10. 17. 20:53


1. 남의 딸이 애인이 많으면 행실이 가벼워서이고,
    내 딸이 애인이 많으면 인기가 좋아서이다.

2. 남이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치맛바람 때문이고,
    내가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높은 교육열 때문이다.

3. 며느리에게는, "시집을 왔으니 이집 풍속을 따라야 한다." 
    딸에게는, "시집가더라도 자기 생활을 가져야 한다."

4. 며느리가 친정 부모한테 용돈 주는 것은  남편 몰래 돈을 빼돌리는 것이고,
    딸이 친정부모한테 용돈주는 것은 길러준데 대한 보답이다.

5.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 한다.

6. 남의 아들이 웅변대회 나가서 상을 받으면
    누구에게나 주는 상을 어쩌다 받은 것이고,
    내 아들이 웅변대회 나가서 상을 받으면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7. 남이 자식을 관대하게 키우면 문제아 만드는 것이고,
    내가 자식을 관대하게 키우면 기를 살려 주는 것이다.

8. 남의 자식이 어른한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내 자식이 어른한테 대드는 것은 자기 주장이 뚜렷해서이다.

9. 며느리가 부부싸움을 하면, "여자가 참아야 한다."
    딸이 부부싸움을 하면, "아무리 남편이라도 따질 건 따져야 한다."

10. 남이 내 아이를 나무라는 것은 이성을 잃고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이고,
    내가 남의 아이를 꾸찢는건 어른된 도리로 타이르는 것이다.


 

  블로그 은혜에서 옮겨옴

'웃음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인의 변화무쌍한 심리상태  (0) 2008.11.11
유머 모음 60가지  (0) 2008.10.17
kiss  (0) 2008.10.17
유머 세 편 (semi- 신세대)  (0) 2008.09.02
어떤 색을 좋아 하시나요?  (0) 2008.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