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들 교육자료

기회의 생김새

金 敬 峯 2010. 12. 10. 13:38
기회의 생김새

 

----------------------------------------------------------------------------------------------------------------------

 

그리스 시라쿠사 거리에는 동상이 하나 서있다.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이 동상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앞머리에는 머리숱이 무성한데 뒷머리는 대머리이고
발에는 날개가 있는 이상하고 우스꽝스런 모습이다.

하지만... 그 밑에 글을 보고는 많은 '감명'을 받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그 글은 이렇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그의 이름은 기회이다.'

- ‘사랑밭 새벽편지’ 중에서

======================================================================================= 

 

위 그림은 희랍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의 아들로

 

‘기회의 신(神)’이라 불리우는카이로스의 조각형상인데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조각가인 ‘리시포스’의 작품으로 이태리 토리노 박물관에 전시되여있다.

 

앞 머리는 머릿털이 무성한 반면 뒷 머리는 대머리이며,

 

왼손엔 저울을... 오른손엔 날카로운 칼을 쥐고,

 

어께에는 커다란 날개가 달려있고, 발에도 작은 날개가 달려 있다.

 

그리스의 시라쿠사거리에 있는 카이로스 동상 밑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글이 써 있다고 한다.

 

---------------------------------------------------------------------------

 

"내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어깨와 발뒷축에 각각 크고 작은 날개가 달려있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기회(機會, Opportunity)의 神 카이로스 다.“

 

---------------------------------------------------------

 

“왼손에 들고 있는 저울은 기회가 앞에 있을 때

 

그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판단하기 위함이고,

 

오른손에 잡은 칼은 옳다고 판단할 때 칼같이

 

주저 없이 결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


기회의 신은 앞머리가 길고 뒷머리는 없다.

그리고 날개가 달려있다.

멀리서 기회의 신이 날아오면 많은 사람들은 앞가린 모습에 두려움을 느껴

기회의 신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지 못하여 잡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기회의 신이 다가 왔을 때 앞 머리채를 잡는 사람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쳐지나가는 것이 기회의 신이라고 확신이 들은 후 잡으려고 했을 때에는 뒷머리가

없기 때문에 잡을 수가 없다고 한다.

또한 날개가 달려 있어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 버린다고 한다.


기회란 두려움과 같이 온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

 

危機(위기)란  危險(위험)과  幾回(기회)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위험이 있기에 또한 기회가 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 속에서 마지막 나온 것이  希望인 것처럼

인생의 성공을 위하여 카이로스의 의미를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아가들 교육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감을 주는 지혜로운 이야기  (0) 2011.01.11
말의 중요성과 말의 힘  (0) 2011.01.10
두 마리 늑대  (0) 2010.11.17
Leadership 예화  (0) 2010.10.29
연아 강수지 그리고 불평  (0)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