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

뭐라고 말했을까요.

金 敬 峯 2011. 6. 13. 20:34

한 할머니가 평생 처음으로 서울에서 광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할머니가 탔던 일반석은 자리가 좁고 불편했다.

그런데 비행기 앞쪽을 보니 의자도 좋고 자리도 넓고 좋아 보였다. 

 

할머니가 자리를 옮겨 앉으면서 말했다.

"워메 자리도 넓고 좋은거.... 겁나게 좋구만"

 

할머니가 1등석에 앉아 있는 걸 발견한 스튜어디스가 말했다.

"할머니 여기는 1등석입니다. 원래 자리로 돌아가주세요."

 

몇번 말했는데도 듣지 않자 다른 스튜어디스가 와서 한마디 했다.

그러자 할머니가 번개같이 뒷자리로 돌아가더란다.

 

그 한마디는........

"할머니 여기 앞자리는 부산으로 가고, 저기 뒷자리가 광주로 가는 자리예요.."

 

 

몇 일전에 TV에서 뽀빠이 이상용씨가 했던 유머입니다.

늘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유머를 준비하는 그에게서 많은 걸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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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의 유머긍정력]

 

유럽에서 돌아와서 제일 먼저 했던 것은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간만에 노래듣는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참 노래를 즐기면서 제가 말했습니다.

 

"정말 임재범 노래 잘한다...멋지다.

 저렇게 노래 잘하는 임재범이 부럽다... 부러워"

 

무심코 던진 말에 아내가 툭 한마디 돌려줍니다.

"맞아 .. 정말 노래 잘한다.

하지만 저런 임재범도 잘 웃고, 잘 웃기고 

좋은 책도 쓰고, 강의도 잘하는 당신을 부러워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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