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다스리기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기를 내뿜다

金 敬 峯 2011. 7. 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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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기를 내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힘들 때 포기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힘들 때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딱 들어맞는 것은
열쇠와 자물쇠밖에 없다.


서로 조금씩 맞추며 사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무거운 짐이다.


악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살아서 선을 볼 수 없다.


성난 말에
성난 말로 대꾸하지 마라.


말다툼은 언제나
두 번째의 성난 말에서 비롯된다.


의인이란 향나무처럼,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뿜는 사람이다.

 

 - 이정우, ‘새벽향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