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Pop

형 / 노라조 <악플로 성공한 사람 '노라조'>

金 敬 峯 2012. 8. 21. 21:12

악플로 성공한 사람 <양학선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 '노라조'>

-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가족의 응원가....<형>을 부른 그룹 <노라조>

악플로 성공한 사람


2005년에 데뷔한 2인조
남성 밴드 "노라조" 조빈과 이혁으로
결성된 두 젊은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다.

그런데 약간 우스꽝 스런 춤
야리꾸리한 의상 이상 독특한 헤어 스타일
등등해서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

계속되는 대중의 뭇매에 이들이 택한것은 바로 유머였다.

먼저 인터넷에 수없이 달린 악성 댓글중 대표적인 것들만
골라 재미있는 답변을 달아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립싱크 할거면 때려치워!]

'네. 저희끼리도 입을 못맞춰 립싱크를 못하고있습니다.'

[너무 느끼하다.]

'아침 공복에 들기름 한 잔씩 하는데
그 때문은 아닌지, 담백 해지겠습니다.'

[한심 하다]

'맞습니다!
저희 가문 에서도 저희를 한심하게 생각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표절 한거 아니야?]

'저희도 들으면 들을수록 헷갈리고 어디선가
들었던 노래 같습니다.그러나 표절의 오해를
사지 않기위해 노력, 또 노력 하겠습니다.'

노라조의 이런 창의적 인 답변은 수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환호를 받았고,이 일을
계기로 노라조의 펜이 되었다는 사람들까지 생겨 나고 있다.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뒤집어
성공의 디딤돌로 삼은 "노라조" 이들이 보인
무한 긍정의 힘이야 말로 히말라야에 사는
토끼 보다 잡기 어렵다는 대한민국의 네티즌을
움직이게 한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 해봅니다.

- 펌 -

(兄) ...노라조 | 4집 환골탈태 (換骨奪胎)

노라조 ''은

지난 2009년 12월 발매된 싱글 '야심작'의 수록곡입니다.

현재 노라조이 갑자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가

50여년 만에 체조 부분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 가족의 공식 OST라고

노라조을 어머니께서 아들을 위한 응원가로 부르는 장면에..

원래 이 노래는 양학선의 형 양학진 씨가

동생 양학선에게 불러준 곡으로 이후 가족 OST가 되었다네요.

1.jpg

어제밤 남자체조 도마 종목에서

대한민국 체조사상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20·한체대)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란 양학선의 집은 현재도 비닐하우스라고..

양학선은 “금으로 집을 짓겠다”고 말할 정도로 집을 갖는 게 꿈이었다고 하더군요.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일궈낸 금메달이어서 더욱 값지지 않을까요?

특히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죠.

세상을 먼저 살아본 형이 동생에게 힘을 주는 말을

가사로 풀어 힘든 세상을 모두 이겨내라는 조언을 담은 내용입니다.

- 펌 -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난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난 추억할테니

워~ 세상이 널 뒤통수 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 다야 넌 멋진 놈이야
워우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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