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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주는 지혜로운 이야기

金 敬 峯 2018. 1. 12. 20:44

            

 

동물들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동물들이 몰려들었고 호랑이가 총 대장이 되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이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멍텅구리 당나귀는 차라리 돌아가라" "토끼 같은 겁쟁이는 싸움을 할 수 없다." "개미는 힘이 약해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금방 들통나고 만다!" 이때 대장 호랑이가 산이 떠나가도록 호령을 내렸습니다. "시끄럽다. 모두 조용히 해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쓸 것이다! 토끼는 걸음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고 개미는 작아서 눈에 안 띄니 적진에 게릴라로 파견할 것이며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물자를 운반하는 일을 하도록 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지혜로운 지도자는 각기 능력에 따라 적절한 역할을 맡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자신의능력을 볼줄 아는 사람이며, 자신의 장점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 용혜원, 사랑의 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