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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째 매주 100시간씩 일해온 GE 이멜트 회장

金 敬 峯 2007. 7. 28. 20:08
 
Immelt, 49, says he's been working 100 hours a week for 24 years...

Most hard-charging types have put in a 100-hour week or two. But month after month, year after year - is that possible?
Let's do the math. If you worked from 7 A.M. to 9 P.M. seven days a week, you'd still be two hours short of 100 hours.

If Immelt has been working that hard for 24 years, then he has already done 60 years' worth of 40-hour weeks.

'The Bionic Manager' 중에서 (포춘, 94p, 2005.9.19)


'24년째 매주 100시간씩 일해온 GE 이멜트 회장.'

지난해 가을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기내에서 잡지를 읽다 보고 인상에 남아, "귀국하면 경제노트 가족들에게 꼭 소개해드려야지" 했었는데 그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GE에 대한 기사를 보다 불현듯 생각이 나, 조금은 늦었지만 오늘 소개해드립니다.
사실 GE의 전 회장 잭 웰치에 대해서는 많은 책들이 나와있지만, 현 회장인 이멜트에 대해서는 나와 있는 책도 없고 해서 그에 대해 알려진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잭 웰치에 이어 2001년 9월부터 GE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제프 이멜트 회장. CEO가 된 후 한 때 주가가 반토막이 되어 주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후 GE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하기도 했고 주가도 취임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시켰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미국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고교와 대학에서는 미식축구, 농구, 야구선수로 뛸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P&G사에 입사,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스티브 발머와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기도 했지요. 하버드대학 MBA를 졸업한 뒤 1982년 GE에 입사했고, 사내에서 GE의 '미래 CEO'로 불려오다, 잭 웰치의 뒤를 이었습니다.

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배운 것중 가장 소중한 것은 인생에는 하루에 24시간이 있고 우리는 그 24시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대로 실천이라도 하듯이, 올해 49세인 그는 24년째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을 해왔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100시간이라는 수치는 우리가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한다 해도 2시간이 모자라는 것입니다.

포춘지 기사의 제목대로, 가히 '초인적인(bionic) CEO'인 셈이지요. "정말 가능한 일이냐?", "과장된 것이겠지..."라는 생각이 드시지요?
우리와 똑 같은 의문을 품었던 이 글을 쓴 포춘 기자는, 이멜트의 3일치 스케줄표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 답했더군요.

우리 모두가 20년 동안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며 40대에 최고의 기업 GE의 CEO가 된 제프리 이멜트의 '열정'만은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아침 아프리카에선 가젤이 눈을 뜬다.
그는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 또한 눈을 뜬다.
그 사자는 가장 느리게 달리는 가젤보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굶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당신이 사자이건 가젤이건 상관없이 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은 질주해야 한다.

김종래의 'CEO 칭기스칸' 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

다움 불로그 <세상을 리드하는  1%가 되자.> 글쓴이 :김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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