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다스리기

명상의 방법(1)

金 敬 峯 2007. 8. 1. 21:40
 

앉는 방법

 

우리는 가부좌를 하고 앉아야 하고, 등을 곧추 세우고, 무릎에 두 손을 놓고, 두 눈은 앉은 자세에서 가볍게 감는다. 그리고서, 우리는 콧구멍이나 자연적으로 불룩했다가 꺼지는 배의 움직임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집 외의 한적한 곳에서 1시간 동안 반복해 기복하는 배나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려야 한다. 수행처에서 우리는 같은 일정으로 같은 안내를 받으며 수행하는 우리 도반들과 규칙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한 방의 도반들을 어지럽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 시간 동안의 좌선을 인내하며 해야 한다.


 수행처에서 우리는 앉을 때마다 집중의 얼마간을 늘리도록 반시간 정도 호흡 명상을 해야 한다. 그 반시간 뒤에, 그대에게 감각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므로 그것을 진실로 실감하기 위해 그 감각을 관찰하기를 시작해야 한다. 그 감각들은 또한 깊은 마음챙김(정념)을 통하여 그대의 지식과 지혜를 위한 배움의 좋은 주제들이다. 그대의 마음의 수업 외에는 어떤 학교나 대학의 수업에서는 배울 수가 없는 것들이다. 그대는 그대의 몸과 마음 외에는 어떤 책과 연필도 필요 없다. 그대의 몸과 마음은 명상 수업을 위한 책이 될 것이다.


 이제, 나는 호흡의 본성을 그대에게 말하겠다. 그대는 있는 그대로의 호흡을 실감하기 위해 들숨과 날숨에 가능한 한 밀착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 빼고는 그대의 호흡이나 마음을 통제하지 말아야 한다.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호흡을 실감해야 하는 이외에 그 호흡이 길어질 수가 있고, 때로는 짧아질 수도 있다.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호흡을 실감하는 것 이외에 호흡이 부드러워질 수가 있고, 때로는 거칠어 질 수도 있다. 있는 그대로의 호흡의 변화들을 관찰하는 것 이외에 호흡을 일부러 변화시키지는 말라.


 감각들의 본성들은 또한 그것들의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 한다. 예컨대, 피부 어디가 가려울 때, 그대는 호흡 명상 중에 가려운 감각에 밀착하여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대가 그 감각의 본성을 통찰할 수 있기 위하여 그 감각을 가능한 한 밀착해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타나는 한 가려운 그 감각을 버리지 말라. 그것이 변할 때까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대가 그 감각의 변화나 그 감각의 소멸을 관찰할 때, 그대의 관찰을 통하여 그대는 위빠사나의 지혜를 얻은 것이다. 그리고서, 그대는 게속해 다른 감각들을 관찰해야 한다. 관찰할 아무런 감각이 없다면, 그대는 들숨과 날숨으로 마음을 두는데 돌아가야 한다. 앉아서 하는 명상은 이런 식으로 계속한다.


 1시간 좌선 뒤에, 그대는 천천히 그리고 주의 깊게 움직여야 하고, 일어나야 하고, 몸을 돌리며, 눈을 반쯤 감은 채 모든 일을 천천히 그리고 주의 깊게 해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그리고 주의 깊게 걷기 명상(輕行)을 수행해야 한다. 걷기 명상은 또한 앉기 명상과 똑같이 중요하다. 걷기 명상은 또한 1시간 동안을 끈기 있게 한다. 그것은 그대를 많이 도울 것이며, 그대는 그대 자신을 분명히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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