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2)
가납사니: 쓸데없는 말을 잘 하는 사람 가멸다: 재산이 많고 산림이 넉넉하다 그루잠: 잠시 깨었다가 다시드는 잠 까막까치: 까마귀와 까치 꾀꾀로: 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넉장거리: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나자빠지는 것 널출지다: 식물의 줄기가 처렁처렁 길게 늘어지다 댓바람: 지체하지 않고 단번에 도린결: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 곳 동그마니: 홀가분하게 / 외따로 떨어진 모양 뜨악하다: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다 매지구름: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모르쇠: 덮어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무싯날: 장이 서지 않는 날 민틋하다: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다 산돌림: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쏟아지는 소나기 살갑다: 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심사미: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새물내: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선웃음: 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아름드리: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애면글면: 무엇을 이루느라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오라지: 좀 부족하나마 겨우 앤생이: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 열없다: 조금 부끄럽다. 오릇하다: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우듬지: 나무의 꼭대기 줄기 윗바람: 겨울에 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 주전부리: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먹는 입버릇 지청구: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직수굿하다: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추레하다: 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콩케팥케: 사물이 뒤죽박죽이 된 것 푼더분하다: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초롬하다: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해찰하다: 일에는 정신없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허룽거리다: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벅지다: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희떱다: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그림내: 내 그림,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정인(情人) 애오라지: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여우별: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가늣하다: 조금 가는 듯하다 가동그라지다: 가다가 넘어져 구르다 나달거리다: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나릿물: 냇물의 옛말 나슨하다: 늘어나서 좀 헐겁다 나풋나풋: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뭉뭉하다: 연기,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답답하다. 난바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난출난출: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날깃날깃하다: 꽤 낡은 듯하다. 단댓바람: 단번에 곧장 마안하다: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맵자하다: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멈둘레꽃: 민들레꽃 무녀리: 짐승이 맨 먼저 낳은 새끼 발서슴하다: 쉼 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비쓸하다: 힘없이 비틀하다 사리사리: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살뚱맞다: 당돌하고 생뚱맞다 삼사미: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소솜: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짧은 시간 숙지근하다: 불꽃같이 맹렬하던 형세가 줄어져 가다 쑥수그레하다: 물건이 크지도 작지도 않고 고르다 아금바리: 알뜰하고 다부지게 애솔나무: 어린 소나무. 애송나무 열구름: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입안엣소리: 입속말 잉큼잉큼: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 자긋자긋하다: 괴로운 느낌이 아주 대단하다 졸졸붓: 만년필 초강초강하다: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치런치런: 가장자리에서 넘칠락말락하는 모양 콩팔칠팔: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함부로 지껄이는 모양 쾌분잡하다: 꽤 북적거리며 어수선하다 타관바치: 타향사람 푸세밭: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 희룽거리다: 버릇없이 까불다 데데거리다: 더듬거리다. 되숭대숭: 말과 짓을 함부로 하는 모양 드잡이질: 서로 머리나 멱살을 잡고 싸우는 일 드팀없다: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들크무레하다: 훈훈하고 진한 맛이 있다 머흘머흘: 구름이 좀 험상궂게 흘러가는 모양 모기작모기작: 우물쭈물 굼뜨게 움직이는 모양 모듬살이: 사회생활 물꽃: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 뭉뭉하다: 연기,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답답하다. 뭉싯거리다: 제자리에서 비벼대며 움직거리다 배질배질: 물기가 적어 보송보송하고 메마른 모양 본숭만숭: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불서럽다: 몹시 서럽다 불퉁가지: 퉁명스러운 성질 비나리: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비쓸하다: 힘없이 비틀하다 빠꼼이: 영리한 사람. 인색한 사람 살난스럽다: 마음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상클하다: 보기에 시원스럽다 욜그랑살그랑: 욜량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우렷하다: 모양, 빛깔이 희미하면서도 똑똑하다 자울자울: 머리, 몸을 숙였다 들었다 조는 모양 자크르하다: 딱 알맞게 좋다 저분저분이: 성질이 부드럽고 찬찬하게 조붓조붓: 작은 것들이 여럿 좁다랗게 모인 모양 조악거리다: 머리를 천천히 까딱거리다 즐빗이: 늘어선 모양이 빗살같이 정연하게 지걱거리다: 물건이 서로 닿아 갈리는 소리가 나다 지물지물하다: 비가 내릴 듯이 구질구질하다 지신지신: 거침없이 밟거나 비비는 모양 직수굿하다: 나이가 듬직하다 진동걸음: 매우 바쁘게 서둘러 걷는 걸음 초근하다: 매우 촉촉하다 치딩굴내리둥글: 몹시 뒹구는 모양 쿱쿱하다: 냄새가 구더분하여 산뜻하지 않다 팔라당팔라당: 바람에 날리어 자꾸 나부끼는 모양 퍼르퍼르: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포롱거리다: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푸등푸등하다: 퉁퉁하게 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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