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나무
자작나무과(─科 Betulaceae)에 속하는 교목.
낮은 습지에서 자라며, 키는 20m 정도로 가지에 피목(皮目)이 뚜렷하다. 잎은 길이가 10㎝ 정도인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3월에 암수 꽃이 따로 달리는데, 수꽃들은 미상(尾狀)꽃차례로 달린다. 각 포(苞)마다 3~4개씩의 꽃이 피고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다. 암꽃은 긴 난형으로 각 포에 2개씩 달린다. 열매는 길이가 2.5㎝ 정도로 10월에 익는다. 뿌리에는 질소고정 박테리아가 공생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 사방사업·산림녹화용으로 많이 심었다. 이정표로서 5리마다 길가에 심었다 하여 오리나무라고 한다. 목재는 가구재로 쓰이고, 수피(樹皮)에서는 염료를 추출하며, 열매는 강장제로 약용한다. 잎끝이 뾰족한 뾰족잎오리나무(A.japonica var. arguta), 어린가지와 잎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하는 털오리나무(A.japonica var.rufa), 어린가지와 잎에 점성이 많은 웅기오리나무(A. japonica var.resinosa), 잎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는 섬오리나무(A.japonica var.serrata) 등으로 구분하는 사람도 있다.
이 종(種)과 비슷한 식물로 물오리나무(A.hirsuta)·물갬나무(A.hirsuta var. sibirica)·덤불오리나무(A.fruticosa var. mandshurica)·두메오리나무(A.maximowiczii) 등이 있다.
李相泰 글
오리나무(유리목 또는 적양)
글쓴이: 싸부 조회수 : 1 08.07.05 10:21 http://cafe.daum.net/dudu1004a/MKdx/134 오리나무(유리목 또는 적양)
≪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을 보호 ≫
술을 물되게 하는 오리나무
오리나무는 호깨나무와 함께 숙취를 없애고 알코올중독을 풀며 간기능을 좋게 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친숙하지만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다지 흔하지 않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물갬나무, 사 방오리나무는 흔하지만 진짜 조선오리나무는 무척 귀한 편이다.
‘십리절반 오리나무’ 라는 옛 노래말대로 오리나무는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 (五里)마다 심던 지표목이다.
재질이 치밀하여 지팡이나 나막신, 그릇 같은 것을 만드는 재 료로 널리 썼고 껍질에서 다갈색 염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집 근처에 즐겨 심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는 약나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동서고금의 어떤 의학책에도 오리나무가 간질환에 좋다 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민간에서수백년전부터간질환을치료하는약으로 써왔다.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잎지는 큰키나무로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陽)이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뿌리에서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으로 귀중하게 여겼다.
오리나무는 잎과 잔가지 껍질을 약으로 쓴다.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떫고 매우며, 열을 내 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진 데에는 오리나무 잔가지나 껍질 을 달여서 마시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오리나무는 술을 물이 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 술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갈 때도 꼭 술병을 가지고 다녔는데, 어느 날은 술병마개를 잃어 버려 길 옆에 있는 오리나무 잎을 뜯어 뭉쳐서 술병마개로 썼다가 나중에 술을 마시려고 보니 술이 물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다.
술이 화기(火氣)를 많이 품고 있는 반면에 오리나무는 화기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술의 독성이 완화되는 것이다.
잎이나 잔가지를 봄이나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30~40g에 물 2되를 붓 고 3분의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마신다.
달인 물은 붉은 빛깔이 나고 맛은 떫고 텁텁하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에는 하루 100~150g씩 많은 양을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간경화로 오래 고생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으나 별 효과를 못보던 사람이 오 리나무를 복용하여 완치되는 것을 보았다.
오리나무 한가지만을 써도 효과가 있지만 조릿대 잎 동맥(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 빠르다.
대구에 있는 어느 한약방은 간질환을 잘 고치는 것으로 한때 이름이 높았는데, 그 비결이 바로 오리나무와 어린 보릿잎이었다.
오리나무 잎과 잔가지를 채취하여 몰래 창고에 가득 쌓아두고 또 보리를 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고 심어서 어린 싹을 거두어 말려서 쌓아두고 간 치료약으로 썼다.
오리나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데도 쓴다.
곧 오리나무로 목패를 만들어 그물에 꿰어 바 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일본 원주민인 아이누족들이 이 방법을 써서 물고기를 많이 잡았는데, 이것은 그 민족들한테만 전해 오는 비결이었다.
물고기를 많이 잡고 난 뒤에는 오리나무 목패를 바다에 던져 바다의 신한테 바치는 제물로 삼았다고 한다.
외국에서 들어온 사방오리나무나 물오리나무를 오리나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별로 약효가 없다.
반드시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조선오리나무라야 술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오리나무
동해에 가까운 곳에 사는 어느 민족은 바다에 나갈 때 오리나무로 만든 목패를 그물에 꿰어 가지 고 갔다고 한다.
오리나무 목패를 바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물고기 잡이가 끝나고 나면 목패를 바다에 던져 바다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 삼았다고 한다.
오리나무는 어떤 문헌에도 그 약효가 적혀 있지 않지만,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우리와 퍽 친숙하지만 막상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리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사방오리나무는 흔히 볼 수 있어도 진짜 토종 조선 오리나무는 무척 귀하다.
‘십리 절반 오리나무’라는 옛 노래말 가사대로 오리나무는 옛날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 五里)마다 심었다는 지표목이다.
이 나무는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지팡이, 나막신, 그릇 등을 만드는 재료로 널리 쓰였고, 껍질에서 다갈색 물감을 얻을 수 있는 까닭에 집 근처에 즐겨 심었다.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楊)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우리나라·중국·일본 등에 흔히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 공기 중 에 있는 질소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 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오리나무를 약으로 쓴 기록은 많지 않다. 겨울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열매를 따서 지혈제· 지사제 ·위장병 치료약 등으로 더러 썼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
목재의 색깔이 붉으므로 빈혈 치료에도 더러 이 나무 껍질을 달여 먹었던 것 같다.
오리나무는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특히 술독을 푸는 데 효과가 크다. 술을 많이 마셔 간이 나빠진 데에는 오리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술독이 풀린다.
봄이나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하루 1냥(37.5그램)쯤을 2되 쯤의 물에 넣고 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 그 물을 한 잔씩 수시로 마신다. 맛은 텁텁하고 붉은 빛깔이 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 하루 100~150그램씩 좀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리나무만을 단방으로 써도 좋지만 조릿대 잎, 동맥(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간경화증으로 오래 고생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보았 으나 별 효과를 못 본 사람이 이 방법으로 간경화증을 고친 사례가 여럿 있다.
자작나무과의 "사방오리"나무이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자잘한 겹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13~17쌍이다.
타원형 열매는 갈색으로 익는다.
높이는 7~10미터로 자라고 개화기는 3~4월이며 결실기는 10~11월이다.
원산지는 일본으로 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사방용으로 심는다.
사방오리나무의 잎과 열매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암수한그루로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사방오리와 비슷한 "좀사방오리"는 키가 사방오리보다 약간 작은 6미터 정도 자라고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가로로 긴 껍질눈이 있다. 잎은 끝이 길 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20~26쌍이고 타원형 열매는 자루가 길고 밑으로 처진다.
왕사방오리나무는 어린가지, 엽병 및 엽맥 위에 밀모가 있어 구별된다.
오리나무
흔히 오리목이라고 부른다.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자갈색이며 겨울눈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3개의 능선이 있으며 자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바소꼴의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며 양면에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3∼4월에 피고 단성이며 미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은 수꽃이삭에 달리며 각 포에 3∼4개씩 들어 있고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4개씩이다.
과수(果穗)는 10월에 성숙되며 2∼6개씩 달리고 긴 달걀 모양이며 솔방울같이 보인다.
한국·일본·중국 등에 분포한다.
뾰족잎오리나무(var. arguta)는 잎 끝이 매우 뾰족하게 생기고,
털오리나무(var. rufa)는 어린 가지와 잎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하며,
웅기오리나무(var. resinosa)는 어린 가지와 잎에 점질이 많고,
섬오리나무(var. serrata)는 잎의 톱니가 날카롭다.
오리나무 전설
오리나무는 옛날 과거시험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선비에게 길동무가 돼 준 나무다. 말 그대로 5리(2㎞)마다 심어 얼마나 왔는지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상에게 아주 가깝고 중요한 나무였다. 지게·연장자루·나막신·그릇·지팡이·대장간숯 등 여러 가지 생활필수품을 만드는 데 쓰였다. 염료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무를 삶으면 붉은 색이 나오고, 수피에서는 다갈색이 나며, 열매와 논의 개흙을 섞으면 검은 물이 들었다고 한다. 어망이나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 반두라는 기구에는 꼭 이 물을 들였다고 한다.
현재 오리나무는 마구 베어 써서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리나무류인 물오리나무가 오리나무로 행세하고 있다.
오리나무는 못 생긴 나무가 아니지만, 예쁜 나무 또한 아니어서 조경수로는 인기가 없다. 그래서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아직 산에서는 제법 볼 수 있다. 북한산을 예로 들면 산을 오를 때 10분마다 발견할 수 있다.
잎 모양새가 독특하여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은 겨울에 산을 찾는 것이다. 손톱만한 조그만 열매는 마치 솔방울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그러한 열매는 겨우 내내 가지에 달려있어 눈에 쉽게 드러난다.
물오리나무를 포함한 오리나무류는 비료목이라 불린다. 자작나무과인데도 콩과식물처럼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해 생장에 이용하기 때문에 토양에 많은 질소를 가져다 준다. 보이지 않지만 땅 속에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주변 생태계에 도움을 준다.
오리나무는 호깨나무와 함께 숙취를 없애고 알코올중독을 풀며 간기능을 좋게 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십리절반 오리나무’ 라는 옛 노래말대로 오리나무는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五里)마다 심던 지표목이다. 재질이 치밀하여 지팡이나 나막신, 그릇 같은 것을 만드는 재료로 널리 썼고 껍질에서 다갈색 염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집 근처에 즐겨 심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는 약나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동서고금의 어떤 의학책에도 오리나무가 간질환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민간에서 수백년 전부터 간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다.
오리나무는 잎과 잔가지 껍질을 약으로 쓴다.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떫고 매우며,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진데에는 오리나무 잔가지나 껍질을 달여서 마시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옛날에 술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갈 때도 꼭 술병을 가지고 다녔는데, 어느날은 술병마개를 잃어 버려 길 옆에 있는 오리나무 잎을 뜯어 뭉쳐서 술병마개로 썼다가 나중에 술을 마시려고 보니 술이 물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헛개 나무 추출물과 오리나무 추출물들이 쥐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체내 알콜 분해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쥐 실험의 경우 헛개 나무가 32%의 알콜 분해능이 증진되었으며 오리나무는 13% 정도로 나타났다고 한다.
오리나무(출처 :소태백 들꽃따라 글쓴이 : 운곡야화 )
쌍떡잎식물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
흔히 오리목이라고 부른다.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자갈색이며
꽃은 3∼4월에 피고 단성이며 미상꽃차례에 달린다.
뾰족잎오리나무(var. arguta)는 잎 끝이 매우 뾰족하게 생기고, 털오리나무(var. rufa)는 어린 가지와 잎 뒷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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