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밖에 나서보라..
하늘이 내려앉는 고요한 자리에..
꽃빛 피어나고..
평화가 번져가는 아득한 곳에..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있어..
오래된 불 밝히고 지키나니..
그대 아니면 소용없는..
깊은 자리에 앉아보라..
그제사 보일테다..
그제사 알게 될테다..
사랑은 이름표가 붙은..
고유한 자리라는 것을..
그리움이 타는 날이면..
사랑밖에 나서보라..
Pledging My Love (사랑의 서약) / Emmylou Harris
인연의 강을 건너..
그대의 자리가 보이는 곳까지..
'시 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도 / 마종기 (0) | 2008.08.04 |
---|---|
어느 대나무의 고백 /복효근 (0) | 2008.07.24 |
들꽃 언덕에서 / 유안진 (0) | 2008.07.22 |
개울 / 도종환 (0) | 2008.07.11 |
서시 / 김용택 (0) | 2008.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