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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움직이는 유태인들...그들의 기부문화

金 敬 峯 2009. 9. 8. 15:55
미국을 움직이는 유태인들...그들의 기부문화
2009.01.17 22:15 
요즘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그동안 이스라엘에 대해 가졌던 우호적인 감정이 많이 없어진 듯 하다. 이스라엘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폭격으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전쟁이란 명목으로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묵인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라가 없어서 핍박받고 차별당했던 이스라엘의 역사를 모르는 바 아니다. 세계 제2차 대전중 홀로코스트로 많은 유태인들이 죽어간것을 알기에 유태인에 대해서 동정과 연민의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가자지구 폭격을 대하면서 유태인들의 정체성이 무엇일까 의문이 든다. 

이스라엘이 전세계 사람들의 전쟁 반대에도 불구하고 저토록 전쟁에 열중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의 묵인이 있어서다.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 유태계의 영향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하니 미국으로서도 이스라엘의 전쟁을 반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실망은 뒤로 하고 어떻게 유태인들이 미국을 움직일 수 있냐는 것에 촛점을 맞춰보고 싶다. 우리나라도 이정부 들어서 영어몰입교육으로 영어 교육에 매진하며 세계화에 맞는 인재를 키우려고 노력하는 마당에 유태인들이 세계의 중심인 미국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될 수 있는 비법이 무엇이었을까 하는 것이다.

 유태인들이 우수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교육 방법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특히 경제 교육은 아마 다른 나라에서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철저하지 않나 싶은데.. 유태인의 경제 교육과 관련된 책에 보면 유태인들은 아이들에게 2개의 저금통에 저금을 하게 하는데 하나는 자신을 위해서 저축하고 나머지 하나는 남을 돕는데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유태인들의 기부 문화는 유명한데 어려서부터의 경제 교육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돼 남을 위해서 기부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안다. 공 교육비는 무료고 공부를 더하고 싶은 경우도 돈이 없어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스라엘의 기부문화는  미국이나 여타 다른 나라처럼 불쌍한 사람들 돕기위한 기부가 아니라 투자라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면 그것이 투자가 되어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쓰이는 것이다.

작년에 경제가 악화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에 투자를 호소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는 이익이 나지 않는 분야에 쉽게 투자하지 않기에 그것이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것 같다. 당장의 이익이 나지 않는 분야에 투자를 하는 것이 기업으로서는 손해가 되겠지만 먼 미래에 그것이 몇배의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노다지가 될 수도 있다.
 
그런면으로 볼 때 이정부 들어서 서민과 기득권이라는 구도가 부상하면서 우리 사회가 왜 발전하기 힘들었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거나 누리는데에서 만족을  얻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쌍한 사람들을 위한 기부도 별반없는 것이 우리나라 부자들이다. 기부는 옥탑방에 사는 할머니가 하고 김밥장수하며 평생 아껴서 모은 김밥 할머니가 하는 사회이니..

우리나라 대통령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이라는 나라, 하지만 그 나라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유태계라는 사실들을 볼 때 결국 우리나라가 누구나가 원하는 잘사는 나라, 강대국이 되기위해서는 영어 몰입교육이 아니라 광우병 우려 있는 쇠고기 수입등 우방국가로 지내기위한 노력보다 나누는 정신일 것 같다.

돈이 있는 사람들이 투자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인재가 키워지며 그 사람들이 나라 발전을 위해서 맡은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곧 나라의 힘을 키우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처럼 있는집 자식만 비싼 사교육 시켜서 자신의 부만 쌓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라도 원하면 공부할 수 있고 연구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사회..그래서 어느 특정한 분야가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나와서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역량 발휘를 할 수 있는 사회라야 세계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쟁으로 유태인들에게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지만 그들이 세계속에서 지금의 막강한 위력을 갖게 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들의 파워의 원동력이 무엇인가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왜 아직도 강대국 틈에서 주체적으로 살기 힘든가 하는 답도 나올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나라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극화는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라는 것, 기득권의 역할이 배제된 사회는 발전하기 힘들다는 사실. 그래서 지금처럼 서민과 기득권을 분리시키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은 이정권의 정권을 공고히 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사회의 발전은 없다라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 같다.


출처 : youngheej  |  글쓴이 : 사랑의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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