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운동

호신술 따라잡기

金 敬 峯 2009. 9. 24. 21:49

 

내용

에스원 김기자의 호신술 따라잡기

2009-09-22 : 에스원

고객에게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기업, 에스원!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한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무술은 기본일 것이다.

일반인들은 출동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에스원의 CS사원들이 입사 전부터 모두 무술 유단자라 생각하기 쉽지만 채용시 필수조건은 아니다. 유단자도 있겠지만 모두 부단한 노력을 통해 안전무술을 익히고 있으며, 2000여 명에 이르는 CS사원들은 매년 10월이나 11월경에 매년 한 차례 무술실력을 측정받게 된다.

에스원은 이러한 업의 특성을 살려 전국에 있는 CS사원들을 활용해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것부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호신술 교육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CS사원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문지식과 무술로 연마되어 있어 효과적인 예방과 보호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교육은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만큼이나 범죄에 많이 노출되는 여성들에게도 호신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직접 교육에 임할 수 없는 그룹 임직원들을 위해 유용한 호신술 몇 가지를 소개한다. 기자가 직접 체험한 결과 몇 번의 연습을 통해서 쉽게 익힐 수 있다.

□ 동일한 방향의 손을 잡혔을 경우 

1.손바닥을 편다 (손바닥을 펴는 것이 더 많은 힘을 줄 수 있다)
2.손을 가로로 비튼다
3.잡힌 손과 동일한 방향의 발을 내밀며 위/옆/아래로 빼낸다.

□ 반대 방향의 손을 잡혔을 경우 

1.잡히지 않은 손을 이용하여 상대방 엄지 손가락을 움켜쥔다
2.엄지 두 마디만 잡은 후, 힘차게 뒤로 꺾는다.

□ 두 손으로 잡혔을 경우 

1.나머지 손을 아래로 내려 깍지를 낀다.
2.시계 방향으로 팔을 돌린다.
3.손목을 바깥 방향으로 비틀면서 내려 친다.

□ 뒤에서 안았을 경우(팔이 자유로운 경우) 

-쉬운 방법으로 구두 뒷 굽을 이용해 상대방 발등을 힘차게 내려 찍는다
-혹은 중지를 알밤을 때리듯이 움켜 쥔 다음 상대방의 손등을 내려 찍는다

□ 뒤에서 안았을 경우 (팔이 결박된 상태) 

1.양팔을 어깨와 나란히 수평으로 들어 올린다.
2.왼발을 넓게 벌리며 내려 앉는다.
3.팔꿈치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옆구리를 가격한다.

□ 머리를 잡혔을 경우 

1.양손으로 상대방의 손을 꽉 움켜 쥔다.
2.왼발을 뒤로 빼며 양손을 바닥 방향으로 내려친다.

이상의 방법들은 익혀 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이러지 마세요" 등의 관심을 환기시키면서 신속하게 동작을 한다면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