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왕이 신하들에게 명령했다. "세상의 모든 지혜로운 책들을 모아 내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오라"
왕의 명령을 받들고자 모든 뛰어난 학자들이 모여 고민했다.
우선 학자들은 뛰어난 지혜를 담고 있다는 책들을 모두 모아 오랜 시간에 걸쳐 요약했고, 드디어 그것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받아든 왕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너무 길지 않느냐, 더 줄여라!"
다시 오랜 시간이 걸려 학자들은 책 한 권의 내용을 열장의 종이로 요약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왕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아니, 이것도 너무 길다, 더 줄여라!"
이번엔 10장을 1장으로 줄였다.
하지만 왕은 더 큰 목소리로 호통을 쳤다.
"더! 더 줄여라!"
결국 학자들은 세상의 지혜를 단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했다, 그것을 본 왕이 비로소 흡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공짜는 없다."
우주의 저울은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어긋나는 법이 없다.
모든 결과물들의 뒤에는 그에 상응하는 원인이 있다. 마치 우연처럼 보이는 일도 알고 보면 그 일을 일어나게 한 보이지 않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빛 또한 그러한 우주 섭리의 중심에 있는 힘이다. 행운이 주어졌다면 행운을 불러들인 원인이, 기적이 일어났다면 그 기적을 일으킨 원인이 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마음속 간절한 소원이 빛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과연 그 빛에 상응하는 어떤 원인을 내어놓을 것인가.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니 소원을 이루고자 한다면 먼저 복을 지어야 한다.
나와 더불어 주위의 생명과 이웃들, 지구 전체를 함께 생각할 줄 아는 고차원의 의식을 가질 때, 또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했을 때, 우리 내면에 보이지 않는 복이 쌓이게 된다.
그 복은 빛과 함께하는 기적을, 부와 건강을, 명예와 지혜를 가져다준다.
빛과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이 눈앞의 한 두 가지 바라는 것을 이루는 차원이 아닌, 진정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큰 마음으로 복을 짓고 행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 순환의 법칙 中에서>
- 정광호 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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