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일수록 확실히 마무리하라

  작은 일일수록 확실히 마무리 하라

 

자기 개발로 향하도록 도와줄 첫번째 지렛대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믿음은 행동으로 접어드는 발 구름판 역할을 한다. 만약 당신이 일을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못 믿겠으면 일을 끝내버릇하는 역사를 새롭게 쓰기 시작하면 된다.

처음엔 작은 것부터 시작하지만 하면 할수록 일의 부피는 늘어난다. 바로 당신의 행동이 당신을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꿈을 이루게 해주는 특별한 거짓말’의 저자인 스티븐 챈들러는 한 용역회사에서 의욕을 북돋우는 세미나를 열었던 때를 다음과 같이 회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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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쉬는 시간이 되자, 60대로 보이는 작달막한 신사 한 분이 다가와서 말했다.

“제 문제는 아무것도 끝내지 못하는 거예요. 항상 이것저것 시작은 하는데 끝을 잘 맺지 못해요. 끝나기 전에 꼭 다른 걸 시작하거든요.”

그러고 나서 그는 자신의 문제를 고칠 수 있는 확신을 달라고 했다. 그는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 즉 자신도 잘 끝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끝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필요한 게 확신이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이 컴퓨터를 배워야 하는데, 가만히 안락의자에 앉아서 ‘나는 컴퓨터를 할 줄 안다. 나는 컴퓨터를 아주 잘한다. 나는 컴퓨터 도사다.’하고 중얼거리기만 하면 컴퓨터를 다룰 수 있게 될까요? ”

그는 컴퓨터를 배우는데 그런 확신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인정했다.

“맞아요. 당신의 믿음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에 대한 진실을 바꾸는 것입니다. 당신이 일을 잘 끝내는 사람이라고 당신 스스로 믿기 위해서는 당신이 끝낸 일이 몇 가지 있어야 해요.”

그는 내 말을 들으면서 몹시 좋아했다. 그리고는 당장 노트를 한 권 사서 첫 페이지에 ‘내가 끝낸 일들’이라고 적었다. 그는 날마다 작은 일 한 가지를 시작해서 끝내기로 자신과 약속했다. 적은 것이 늘어날수록 자신은 정말 일을 끝낼 줄 아는 사람이라는 자신감도 굳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걸 증명할 노트도 갖게 될 것이다.

그가 가만히 앉아서 그 말만 되풀이 했다면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꾸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그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에 대한 증인이다. 입으로만 하겠다고 중얼거리는 것보다 실제로 하는 게 중요하다. 이 말은 셰익스피어의 “행동은 웅변이다.”라는 말과도 통한다.

그리고 또 하나, 나이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 자기를 바꾸고 개발하는 일은 언제나 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증명해 보였다.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당신이 실행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오늘, 지금 당장 그것을 실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실행을 통해 점차적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실행을 통해 자신에 대한 확신은 점점 더 자라나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당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이루어 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