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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속독법

金 敬 峯 2007. 8. 3. 23:20
 # 지혜의 속독법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이큐가 무엇을 말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이큐는 곧 지능지수이며 지능이란 효과적으로 행동을 재조직하는 능력이다.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학업 성적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지능은 위의 정의처럼 문제 해결 능력에 대단히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그렇다면 지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사고력을 이루는 추리력 논리력 창의력 기억력 등의 수없이 많은 능력과 그 밖에 여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집중력을 길러서 사려 깊게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하며 동시에 인간의 오감 중 가장 뛰어난 감을 가지고 있는 시각을 이용. 민첩함과 유연함 그리고 지구력을 길러 종합적인 눈의 운동 신경능력을 활용함으로써 정보를 읽어 들이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사려 깊은 안목과 눈의 운동 신경 능력은 불과분의 관계에 있다  모든 정보의 대부분은 눈을 통해 흡수되기 때문이다.  곧, 눈의 운동 신경 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지장이 생겨 사려 깊은 안목을 갖기 어려울 수도 있다.  눈의 운동 신경 능력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인식하는 것은 본 서를 학습하게 되는 데에 첫 단계로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렇다면 사려 깊게 보는 능력을 길러주는 힘 - 집중력은 왜 필요한 것이며 집중력의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필자는 초고도의 밀도를 가진 블랙홀에서 집중력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았다.
블랙홀에 관한 최근의 연구는 “블랙홀은 그다지 검지 않다”는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로 요약된다.  M87이라는 은하 중심부에선 은하의 크기보다 훨씬 더 멀리, 40만~50만 광년까지 고 에너지 물질이 분출되는 것이 발견됐다.  천체 표면에서의 중력의 크기는 그 천체의 질량에 비례하며, 천체의 질량이 클수록 커진다. 또한 천체 크기의 2승에 반비례한다. 곧 천체가 작으면 작아질수록 중력은 커지게 된다는 말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천체를 압축하여 작게 만들면 그 표면의 중력이 극도로 커지게 되고, 탈출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빨라져 블랙홀이 생기게 된다.  이제부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블랙홀에 있다.  극도로 압축된 물질은 엄청나게 강한 중력을 갖게 되며 그것이 빨아들이는 힘은 우주의 드넓은 부분에 이르는 방대한 영향력을 주게 된다.  다시 말하면 초고도로 압축된 물질은 그렇지 않은 물질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필자는 위의 우주 과학적 사실을 집중력이라는 정신 활동력에 적용해 보았다.  시각과 청각의 자극을 통한 인식 및 사고력에 관한 테스트를 하기위해 피실험자들에게 그림 한 장과 수학 능력 시험 정도의 이해를 요구하는 글을 두 장씩 주고 읽게 했고 언어영역 수준의 듣기 훈련 테이프를 들려주었고 몇 가지 테스트를 마친 후 집중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점을 응시하는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부분에 집중할 시야를 극도로 제한 할 수 있도록 점을 응시하며 그 점이 머리에 영상으로써 기억될 정도로 인식하게 되면 보다 작은 점을 응시하게 하는 방식으로 결국 아주 미세한 점을 응시하도록 하였다.
 
  점 응시 훈련이 끝난 후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게 했으며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휴식이 끝난 후 다시 시각과 청각의 자극을 통한 인식 및 사고력에 관한 테스트를 해보았으며 뇌파를 측정해 보았는데, 이 테스트를 통해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먼저 뇌파의 변화에 대한 것이다.  뇌의 활동 상태에 따라 뇌파는 크게 네가지 상태 - 알파파(8-13㎐), 베타파(14-26㎐), 쎄타파(4-8㎐), 델타파(0-4㎐)로 구분 되어지는데 집중력 훈련을 하기 전보다 베타파의 파동이 줄고 저뇌파 상태인 알파파의 파동은 늘어났다.  학습 능력은 훈련 전과 훈련 후의 결과 차이는 크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이해력과 기억력이 증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사고력의 향상을 들 수 있었는데 핵심이 되는 단어 하나를 적어주면 그 단어를 마치 방사선 형태로 추리함으로써 논리적으로 그 단어를 설명하는 글을 적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극도로 작은 부분을 집중함으로써 더욱 많은 것에 집중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스님들이 해오고 있는 참선이라는 것도 위와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 해본다.  그 밖에 Dr. Roger K. Cady & Dr. Norman Sheaiy 의 실험이 있는데 점을 응시하는 집중력 훈련과 유사한 빛과 소리 신호에 의한 자극 실험 내용에 관한 것이다.  뇌의 시각적 자극에 대한 뇌파의 동조성에 관한 실험으로 1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빛과 소리 신호 실험을 한 결과, 평균적으로 엔돌핀 수치가 21~25% 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엔돌핀 수치 의 증가는 빛 신호에 대한 반응으로 확인된다.  
 
위와 같은 실험 결과 및 이론은 독자들이 집중력과 눈의 운동능력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근거가 되리라 보며,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한 다음 단계로 지능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언어와 사고와의 관계  
 
인간은 언어를 통하여 사고하며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반대로 사고를 언어로써 표현하며 표현함으로써 언어능력을 보다 향상시킨다. 학습은 인간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케 하며보다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상의 거의 모든 학습은 언어를 사고로 표현하고 사고를 언어로 표현하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미 심리학에서는 언어와 사고의 관계는 상호보완적 관계라는 것이 정설화 되어가고 있다.
 
언어와 사고는 정신적인 기능에 있어 서로 다른 성질을 갖는 독립적 성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 두 기능은 언어 사용 시기와 맞물려 서로 교차하여, 사고는 언어적으로, 그리고 언어는 합리적으로 표현된다.  언어와 사고는 상호 보완적 관계이다.  
 
따라서 본서는 언어 능력의 향상을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켜보고자 제작되었다. 추리력 논리력 창의력 기억력 등 그 밖의 능력을 무시하지 않고, 동시에 향상시켜 나가는 방향을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어준다. 그러나 단순히 생각만 많이 한다고 해서 사고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사고력은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이 우선시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간단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물음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만약 해수면의 온도가 1도 올라갔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겠는가?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간단히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고력의 양적인 면을 가지고서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륜이 있거나 평소 생각이 많은 독자들의 경우 적어도 몇 가지 결과를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몇 가지 현상에 대해서라도 언급할 수 있는 것은 과거 이러한 물음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가 또는 사고의 질적인 면이(사고의 깊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짚어 본다면, 사고의 양은 두뇌의 활성화와 관계가 있고 두뇌의 활성화는 두뇌에 흐르는 피의 양과 뇌세포 사이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두뇌가 활성화 된다는 것이 지능 향상에 본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사고의 질은 두뇌의 통찰력(insight)과 관계가 있다.  통찰력은 내면을 꿰뚫어보는 능력이며 순간적으로 지식을 종합화 시키는 능력이다. 사회는 어느 분야에 대해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우대하는데, 그들은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많이 습득 하였고 많이 생각하여 순식간에 사고를 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사고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모를 정도로 좌뇌의 논리와 분석 그리고 우뇌의 느낌과 정보의 종합 그리고 과거 경험 등등 기타 여러 가지 뇌의 기능이 합쳐야 이뤄지는 것이다.
 
통찰력이 뛰어날수록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사고의 양이 많아도 깊은 생각을 할 수는 있으나 통찰력이 뛰어나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실을 종합하여, 가장 이상적인 사고는 어떤 것이다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것은 통찰력을 통한 사고이며 추가적으로 문제에 관련되어 많은 양의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며 그것을 앞뒤의 추리와 감정과 이성이 섞인 경험을 포함하여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억력 부분을 제외한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원뿔의 꼭지점과 같이 정리가 되어 깊은 사고력을 기르는데 초점이 맞춰지게 되었는데 기억은 오감을 통해 투입되는 정보를 수용.저장.재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깊은 사고력을 길러 스스로가 오감을 통해 투입된 정보를 어떤 식으로 자극할지 사고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깊은 사고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기억력의 향상까지 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통찰력과 다양한 사고를 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과정이 필요할까?  
 
통찰력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답은 간단하다. 우리의 오감 중에서 가장 뛰어난 감각인 시각을 통해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읽어 들이고 흡수하며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사고를 조합하면 되는 것이다.  
 
다음은 빠른 사고와 빠른 독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적은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보통 사람의 경우, 망막에 어떤 영상이 비치는 시간은 50분의 1초이며, 1초에 30~40의 영상을 잡는다.  한가지의 가장 기초적인 영상 정보를 보고 두뇌가 자극 될 수 있는 시간은 약 0.033~0.025초가 되는데 이와 같은 연구 결과에서 정보를 받아들일 때에 뇌에서 영상이 자극되고 이해되는 시간 0.12~0.05초의 시간을 합하면 약 0.15~0.07의 시간이 소요되게 된다.  
 
이 원리를 독서에 적용하여 1분간 독서를 하여 얼마만큼의 독서량이 나오는지 계산해보면, 약 400~800자 가량이 된다.  
 
그러나 보통 사람을 현대 과학 이론을 적용한 본 서처럼 특별한 훈련을 시킨다면 정보 입력 시간을 0.005~0.001초의 시간까지도 단축시킬 수가 있으며, 뇌에서 영상이 자극되고 이해되는 시간을 0.01~0.001초 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다.과거 속독법의 경우 이와 같은 원리를 통해 글을 읽음으로써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눈으로 빠르게 보는 데만 치중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능력 위주로 발전할 수 밖에 없기에 이와 같은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제외한 일반인이 배우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본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위의 원리와 현대의 과학 이론을 바탕 삼아 글을 빨리 읽는 차원을 넘어 빠르게 생각할 수 있는 고도의 정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고안된 현대적 학문이다.   위의 실험 결과에 따라 올바른 훈련을 하였을 경우, 사고의 깊이를 전혀 떨어뜨리지 않고서도 굉장히 빠르게 독서와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간 최대의 감각인 시각을 이용한 독서를 통해 빠른 사고력을 향상 시킬 경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빠른 독서의 효과적인 면은 우주 과학 이론인 카오스 이론을 도입한다. 카오스는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  듯이 완전히 무질서한 혼란 상태가 아니라, 무질서해 보이는 비예측성 속에서 일정한 규칙성을 가진 복잡한 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즉 카오스는 완전한 무질서, 즉 혼란 상태와는 달리 그 이면에 정의된 규칙성이 존재한다.  이 규칙성은 뒤에 자세하게 언급될 '특이한 끌개'(strange attra-
ctor)라고 불리는 질서 구조에 의하여 주어진다  카오스 이면의 질서 구조는 1963년 MIT의 기상 학자 로렌츠(Lo-renz)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그는 대류에 의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물이 든 냄비를 불 위에 올려 놓고 같은 간단한 대류 모델을 컴퓨터로 연구하였다.  불이 약할 때 물의 흐름은 스스로 동적 평형 상태인 원통 모양의 질서구조를 만들어내고 이 원통을 따라 규칙적 주기운동을 하였다.   그러나 불이 세지면 이 원통형 질서 구조가 지렁이처럼 주기적으로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하고, 불이 더욱 세어지면 원통 구조가 완전히 깨지며 다른 주기성이 없고, 불규칙해 보이는 대류 운동이 나타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 외관상 불규칙해 보이는 신호를 위상 공간에서 기하학적인 궤적으로 다시 그려보았더니, 그 이면에 나비 날개 모양의 로렌츠 끌개(Lorenz attractor)라고 불리는 특이한 끌개의 규칙적 구조가 숨어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이 구조는 작은 섭동에도 사라지지 않는 매우 안정된 구조이며, 궁극적 운동은 이 끌개에 의하여 지배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위의 카오스 이론을 독서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균형이 깨져 보이는 듯한 속독에 적용시킬 수 있다.
 
정리하자면, 빠르게 읽는다고 해서 받아들이는 정보 능력의 균형은 깨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로렌츠의 끌개이론처럼 아주 빠른 독서 시에만 찾아볼 수 있는 매우 안정적인 정보 흡수의 체계를 발견해 낼 수가 있었다.  
 
빠른 독서 시에만 찾아 볼 수 있는 특수한 정보 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본 서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훈련을 받은 학생의 경우 빠른 독서(속독)를 한다고 해서 천천히 독서(정독)를 하는 것보다 이해를 잘 못하거나, 혹은 잘 느끼질 못하거나, 기억을 잘 못하는 점은 전혀 없으며, 천천히 독서하는 것과의 차이점은 스피드의 차이 밖에 없었다.  
 
고도의 집중을 하여 빠른 독서를 해본적을 떠 올려 보자.  학창 시절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공부에서 종종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상세히 살려보자.
  과연 천천히 하는 독서보다 효과가 떨어졌는가?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효과가 더 좋았을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천천히 독서를 했을 경우와 빠른 독서를 했을 경우의 비교되는 점과 빠른 독서의 효과는 두뇌체계와 많은 연관이 있다. 인간의 두뇌는 유전학상 가장 진보된 것이며, 잠재의식은 항상 새롭고 진보적인 것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천천히 읽을 때의 정보가 입력되는 방식은 인식 능력을 1차선 적인 것으로, 정보를 1차선으로 분석하고 종합하여 정보의 상호 연관관계를 떨어뜨려 일관적이면서도 종합적인 사고를 하는데 제한을 주게 되며 빠른 사고 능력을 원천적으로 거부하게끔 스스로를 억제 시킨다.  반면 빠른 독서를 할 경우 인식능력의 다 차선화가 되어 정보를 더욱 빨리 분석하며, 차선의 크기는 종합하는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게 되므로 정보의 상호 연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거미줄보다 더 정교한 이해의 망이 형성되어 일관적이면서도 종합적인 사고를 하는 데에 도움을 주므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잠재의식이 점점 깨어남으로써 빠른 사고를 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되며, 잠재의식 만족에 의해 두뇌는 평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두뇌는 정보를 해독해 내는 인지력만 있으면 동시에 수많은 정보를 동시에 받아들이게 되더라도 그 정보를 다 처리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제 이러한 이론과 실험 결과들을 최종적으로 정리 해볼까 한다.  빠른 사고력은 지능을 향상시키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 곧 빠른 사고력을 통해서 지능을 향상 시킬 수가 있다.
 
눈과 인식력
 
눈의 움직임과 속독에서의 인식력은 깊은 연관 관계가 있다 눈의 움직임을 통해 속독이 시직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라. 우스개 소리 같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눈의 움직임과 인식력의 관계에 대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책을 펼치고 눈을 좌에서 우로 움직여 보라 사진 찍은 듯 보이는 한컷 한컷에 포함되는 글의 양은 얼마나 되는가 측정해 보길 바란다 속독 공부를 하거나 특별히 집중력의 범위가 넓은 사람이 아닌 일반 사람의 경우 한컷에 포착되는 글자의 수는 세글자를 넘기 힘들 것이다 이 때 좌에서 우로의 움직임을 서서히 빨리 해보자 아직은 순간 포착력(인식력)과 기억력이 부족하여 몇 글자나 보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 한가지는 우리가 볼 수 있게 되는 글자의 양이 아주 미비하지만 증가되었다는 점이다 이제 스피드를 발휘하여 눈을 더욱 빠르게 움직여보자 마치 번개가 이 쪽에서 저 쪽으로 치는 듯한 움직임으로 마치 한줄을 동시에 읽는 듯한 눈 움직임으로 글을 살펴보자 역시 순간 포착력과 기억력의 부족으로 글자를 보긴 봤는데 글자가 명확히 보이지도 않고 흐릿흐릿하게 본 듯 만 듯 보였을 것이다 글을 보긴 보되 아무것도 보지 못한 듯 하였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단 한 컷으로 이미 한줄의 글을 모두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실험적으로 밝혀낸 속독의 주측이 되는 순간 포착력에 대한 이론의 응용에 관한 것으로써 우리의 시야는 좌에서 우로의 매우 빠른 눈의 움직임을 통하여 명확히 볼 수 있는 인식 범위가 증가하게 된다는 점에 관한 것이다 시야를 통한 인식 범위에 대해 이 글을 읽는 독자는 간단한 상상을 해보라 이번에는 훈련을 통하여 시야의 인식 범위가 넓어진 경우 좌에서 우로의 눈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위에서 언급한 눈의 움직임을 통한 시야의 인식능력의 대한 관계를 수평 막대 그래프로 표현 할 경우 막대의 양이 점차 증가되는 형상이나 이미 훈련을 통해 시야의 인식 능력이 넓어진 경우를 막대 그래프로 표현하게되면 막대그래프는 반대로 점차 줄어드는 형상을 그리게 되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인식 능력이 극대화 되게 되면 결국에는 막대그래프의 몸이 보이질 않을 정도가 되게 된다 이 말은 곧 눈이 움직이지 않고서도 한줄의 글 모두를 한번에 인식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지금까지 가로활자로 쓰인 책의 경우에 한하여 설명한 것 처럼 되었는데 세로활자로 쓰인 책 역시 이것과 동일하다는 점을 밝혀둔다
 
다음은 인식을 통한 인지에 관한 것이다   
 
우선 인지의 정의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지란 한자 듯 풀이 그대로 사람의 슬기 또는 지혜를 말한다 그렇다면 인식과 인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인간의 인식 능력이 고도화 될수록 인지 능력은 더욱 고도화 되게 된다 이유에 대해 간단한 일상적인 실험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시력이 좋지 못한 남자와 반대로 시력이 매우 좋은 남자 둘이 도시 한복판을 걸어 다녔다 약 30분 가량 걸어다닌 후 둘은 서로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이야기 하였다 시력이 좋지 못한 남자의 경우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진 사물은 흐릿하게 보이는 탓인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교통체증이 너무 심했고 예쁜 옷가게와 음식점이 많았다고 했다 다음은 시력이 좋은 남자의 이야기이다 오늘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는데 우연찮게 자신의 이상형을 발견했다고 했다 또 하루종일 교통 체증이 심했는데 왜 그리 외제차가 많은지 모르겠다고 했으며 xxx옷가게의 옷중에서 어느 옷은 처음 보는 디자인이고 xxx 한식집의 불고기는 너무 먹음직스러웠다고 했다 이 둘의 비교점을 확실히 나타내기 위해 둘의 차이를 너무 크게 벌려 놓긴 했지만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시력이 좋지 못한 독자의 경우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약간 다른 쪽으로 빠진 것 같다
 
인식은 다르게 말하면 정보를 접하는 능력이라 말할 수 있으며 인지를 다르게 말하면 정보를 가공하는 능력이라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무리 정보 가공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정보를 접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위의 시력이 좋지 못한 남자처럼 될 수 있다 또한 남자는 자신이 갖고 있던 능력을 발휘할 기회마져 놓치게 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정보 가공 능력은 떨어지게 된다 독자는 알것이다 두뇌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쓰면 쓸수록 발달되고 쓰지 않으면 쓰지 않을수록 쇠퇴한다는 사실 말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인식력이 뛰어나면 인지력도 자연히 상승하게 될까? 아이들을 보도록 하자 특히 신동이라 불리우는 아이의 경우 보면 보는대로 들으면 듣는대로 기억한다 그 아이들이 사고력이 뛰어나서 잘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보다 정보를 접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이고 기억하는 것 뿐이다 아이의 호기심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정보를 접하는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설명해주는 말이다 일반 아이와 신동이라 불리우는 아이의 차이점은 인식력의 차이에 불과하지만 이 인식력의 차이로 인해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접하여 그 아이의 인지력은 놀라울 정도의 뛰어남을 보여주게 된다 우리는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 이웃집 담장 넘어로 뻗어진 감나무 열매를 이웃집 하인이 따먹자 화가난 아이는 이웃집 안방에 문지방을 뚫고 자신의 팔을 내밀어 "이 팔은 대감님 팔입니까?"냐며 따지던 이야기가 떠오르는가? 이것은 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덧붙인 이야기지만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이쯤에서 독자들은 인식력의 중요성을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속독에 관련된 인식력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인식력은 마치 카메라의 렌즈와 같다 렌즈에 이물질이 끼게 되면 카메라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항상 렌즈를 닦아주어 언제 어디서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옮긴글 블로그> 스위스쮜리히대학원 han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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