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다스리기

진정한 기도

金 敬 峯 2008. 11. 25. 04:21

      진정한 기도

       

      기도는 사랑의 가장 심오한 형태다.
      그것은 어떤 개체가 아닌 존재계 전체에 대한 사랑이다.
      기도는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다.

      보통의 기도는 거지의 구걸일 뿐이다.
      진정한 기도는 거지의 구걸이 아니라
      그것은 부족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감사로부터 자연스레 흘러 넘치는 것이다.


      그것은 특정한 신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존재계 전체를 향한 것이며
      그 존재계는 살아 있다.
      기쁨이 충만할 때에도 나날이 풍성할 때에도 기도하라.
      그대는 존재계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조화가 바로 기도이다.


      하늘 속으로 녹아 들어가라.
      기도란 존재 하는 모든 것에 대한 깊은 사랑이다.
      의식의 확장이다.
      웃음이야말로 진정한 기도다.


      신은 고함소리가 아닌  침묵을 더 잘 이해한다.
      깊은 침묵 속에서 신을 그대의 손님으로 부르는 것, 

      이것이 기도다.

       

      - 오쇼 라즈니쉬, 또 다른 여인이 날 낳으리라 중에서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