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작가를 찾아서 -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꿈꾸고 있는 그 시간이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입니다.

김채영<cykim@libro.co.kr> ㅣ 2009-12-17

작가 이지성. 어느덧 많은 독자들에게 익숙해진 이름입니다. ‘이지성’ 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들으면 이제 무엇이 떠오르나요?  바로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요. 우리 곁에 찾아온 꿈 전도사 이지성 작가가 더 업그레이드 된 꿈 이야기 <꿈 꾸는 다락방 스페셜 에디션>을 들고 다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라는 공식을 통해서 생생하게 꿈꾸고 작가의 꿈을 이룬 이지성 작가를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부커스 입니다. 부커스 독자분들에게 인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성 작가입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이셨다가 작가가 되셨는데요, 작가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특별히 자기계발 도서를 쓰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스무 살 때 그냥 작가가 멋있어 보여서 꿈꾸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그 나이 때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저도 그런 케이스예요. 글을 쓰면서 특별히 자기계발 작가를 목표로 하지 않았어요. 저는 20권 넘는 책을 썼고 시, 소설, 교육, 기독교, 자기계발 등 분야가 다양해요. 그런데 베스트셀러가 자기계발서에서 나왔죠.

 

 

<꿈꾸는 다락방>에서 R=VD(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기법으로 꿈을 이루는 기법을 전파하셨습니다. 작가님도 어릴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 셨나요?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셨다면, 현재 꿈을 이루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소감은?

 

어릴 때는 꿈이 없었어요. 글은 스무 살 때 처음 썼답니다. 소감을 말씀 드린다면, 역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지는구나, 입니다. 제가 무명작가 생활만 15년 가까이 했는데, 보세요. 포기하지 않으니까 이루어졌잖아요.

 

 

다양한 자기계발서 중에서 특별히 ‘꿈’을 이루는 법을 많이 전파하셨습니다. 특별히 꿈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진실로 간절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걸 제가 제 인생으로 알기에, 저는 오늘도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어요.

 

 

<여자라면 힐러리처럼>과 <꿈꾸는 다락방>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는데요 남다른 비결이 있으신가요?

 

저는 무명작가 시절 내내 하나님께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했어요. 그게 첫 번째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 비결은 저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해요. 그런 마음이 독자님들의 마음과 통한 게 아닐까요?

 

 

‘이지성 작가’를 생각하면 함께 떠오르는 것이 R=VD 기법인데요. 이 기법은 어떻게 찾아 내시게 되었나요? 그리고 작가님께서 R=VD기법으로 이룬 것이 있다면 어떠한 것이 있나요?

 

R=VD 기법은 우연히, 책을 읽다가 발견했어요.

초등학교 교사는 안정적인 직업의 대명사죠. 반면 자기계발서는 ‘안정이란 없다, 자기를 계발해야 살아남는다’라고 말해요. 제가 자기계발서 원고를 출판사들로부터 무지막지하게 거절 당할 때 항상 들었던 말이 있어요. "독자들은 초등학생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저는 자기계발서를 쓸 자격이 없다는 거죠. 실제로 자기계발서를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들 기업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저는 자기계발서를 썼고, 베스트셀러가 나왔고, 중국 일본 대만에서 책이 번역 출간됐고, 내년엔 미국에서 출간 예정이죠. 이 정도가 제가 R=VD 기법으로 이룬 것들이죠.

 

 

 

   

 

<꿈꾸는 다락방 스페셜 에디션>에서 R=VD기법을 통해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으셨는데요. 작가가 알려준 방법으로 독자들이 꿈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무척 기쁠 것 같습니다. 그 중 누구의 이야기가 가장 기쁘셨나요?

 

황희철씨요. 장기매매까지 생각했던 분이 금융인 대상까지 수상하는 CEO가 되었죠. 그리고 성공의 결과물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제가 추구하는 자기계발의 표본이 되는 분이에요. 독자님들 중에 황희철씨 같은 성공을 거두는 분이 많이 나왔으면 해요.

 

미니홈피, 팬클럽, 이메일 등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책을 내신 후 독자들에게서 다양한 사연을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이 있으신가요?

 

조직폭력배가 될 뻔 했던 고등학생이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고 해요. 정말 감사한 사연이죠. 청각 장애를 가진 소녀가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는 사연도 가슴 찡했지요.

 

 

작가님을 직접 만나고 싶어하는 독자들도 많을 것 같아요. 책을 낸 후 생긴 특별한 일화가 있으신가요?

 

제 팬클럽 회장이 정회일인데, 이 친구가 제 ‘365일 365권 읽기’ 과제를 수행하고 제 정식 멘티 1호가 된 일화가 있어요. 지금 많은 분들이 이 365 과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365 과제를 미니 홈피에 올려놓았거든요. 미니 홈피를 통해 독자님들과 아기자기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부정적인 VD는 꿈꾸는데 있어서 치명적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매일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스스로를 발전시킨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지금도 새로운 꿈을 꾸고 계신 것이 있으신가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와 행복한 결혼. 제가 아직 미혼이라서요.

 

 

앞으로 출판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내년 상반기에 '이지성의 인문 고전 독서법(가제)'이라는 책이 문학동네에서 나와요. 그 뒤로도 줄줄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책은 꼭 한번 쓰고 싶다’ 라는 책이 있으신가요?

 

영적인 세계에 대한 책을 쓰고 싶어요. UFO의 지구정복 음모(?)도 쓰고 싶고, 예쁜 에세이집을 내보고 싶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꿈을 꾸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꿈꾸고 있는 그 시간이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진실로 간절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파이팅!^^

 

 

 

 

 

부커스가 만난 이지성 작가에게서 누구보다 커다란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꾸준히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혹은 포기했던 꿈을 다시 꾸게 만들어주네요. 자, 어느새 해가 바뀌는 순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새해를 앞 둔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올해의 꿈이 혹시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아예 포기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지금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마음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세요. 언젠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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