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가지의 비유 (토마스 복음서)
(1). 예수가 "이 속담을 해석하는 사람은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2). 예수가 "찾는 사람은 발견할 때까지 계속하여 찾도록 하라. 찾던 것을 발견하면 그 사람은 번민할 것이다. 번민하게 되면 놀랄 것이며, 모든 것을 다스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3). 예수가 "너희를 인도하는 사람이 왕국이 하늘에 있다고 말한다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보다 앞서서 들어갈 것이다. 왕국이 바다에 있다고 말하면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들어갈 것이다. 그런 게 아니라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바깥에 있다. 너희가 자기 자신을 알게 된다면 너희가 알려지고 또한 너희는 자기가 바로 살아 있는 아버지의 아들임을 깨달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면 너희는 가난 속에 살고 너희가 바로 가난인 것이다." 라고 말했다.
(4). 예수가 "나이든 사람은 태어난 지 7일되는 아이에게 생명의 장소가 어디 있는지 주저하지 않고 물을 것이며, 그 사람은 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였던 많은 사람이 마지막 번이 되고, 이 모두가 똑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5). 예수가 "눈에 보이는 것을 잘 살펴보아라. 그러면 숨어 있는 것이 너희에게 들러날 것이다. 숨어 있는 것 가운데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6). 예수의 제자들이 "우리가 단식하기를 원합니까? 기도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자선을 베풀어야 합니까? 음식에 관해서는 어떤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거짓말을 하지 마라. 너희가 미워하는 행동을 하지 마라. 왜냐하면 하늘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숨어 있는 것 가운데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고, 덮여진 것은 모두 그 알맹이가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7). 예수가 "사람에게 먹혀서 사람이 되는 사자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고 그 사자가 사람이 되는 경우 그 사람은 저주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8). 예수가 "사람은 바다에 그물을 던지고 작은 생선으로 가득 찬 그물을 바다에서 끌어당긴 현명한 어부와 같다. 작은 생선들 가운데서 현명한 어부는 크고 좋은 생선을 찾아낸다. 작은 생선은 바다에 다시 던지고 어렵지 않게 큰 생선을 골라 낸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라고 말했다.
(9). 예수가 "씨뿌리는 사람이 밭으로 나가 한 줌 씨를 집어서 뿌렸다. 어떤 씨는 길에 떨어졌는데, 새들이 와서 쪼아먹어 버렸다. 어떤 씨는 바위 위에 떨어졌는데, 흙에 뿌리를 내리지도 못하고 이삭을 내지도 못했다. 어떤 씨는 가시 덤풀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씨를 눌러 버리고 구더기들이 먹어 치웠다. 어떤 씨는 비옥한 땅에 떨어 졌는데, 풍성한 결실을 맺어 60배도 1백20배도 냈다."라고 말했다.
(10). 예수가 "나는 이 세상에 불을 던졌다. 나는 온 세상이 다 타버릴 때가지 불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1). 예수가 "저 하늘은 사라질 것이다. 저 하늘 위의 하늘도 사라질 것이다. 죽은 자는 살아있지 않다. 산 자는 죽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죽은 것을 먹던 시절에 그 죽은 것을 산 것으로 만들었다. 너희가 빛 속에 살게 된 지금은 무엇을 할 것인가? 너희가 하나였던 시절에는 너희가 둘이었다. 그러면 너희가 둘이 된 지금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12). 제자들이 예수에게 "당신이 우리에게 떠나갈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우리지도자가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어디에 있든지 정의로운 야고버에게 가야 한다. 왜냐하면 하늘과 땅이 야고버를 위해서 창조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13). 예수가 제자들에게 "나를 다른 존재와 비교하라. 내가 누구와 같은지 말해보아라."라고 말했다. 시몬 베드로가 "정의로운 천사와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마태오가 "지혜로운 철학자와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토마스가 "선생님, 내 입으로는 단신이 누구와 같은지 정말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나는 네 선생이 아니다. 취했기 때문에, 내가 이미 다 측량한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시고 취해 있기 때문에 너는 그런 말을 한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토마스를 데리고 외딴곳으로 가서 세 가지를 이야기 해 주었다. 토마스가 동료에게 돌아오자 "예수가 무슨 말을 했느냐?"고 물었다. 토마스가 "예수에게 들은 내용 가운데 한 가지를 말해주면, 너희는 돌을 집어서 내게 던질 것이다. 그러면 그 돌에서 불길이 치솟아 너희를 태워 버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14). 예수가 제자들에게 "단식을 하면 너희는 스스로 죄를 짓는 것이다. 기도를 하면 너희는 단죄될 것이다. 자선을 베풀면 너희는 자기 영혼을 헤칠 것이다. 어느 나라나 어느 구역으로 들어가서도 그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인다면 차려 내오는 음식을 먹고, 병든 자를 치유해 주어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너희 입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너희를 더럽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15). 예수가 "여자에게 태어나지 않는 분을 만나면 너희들은 엎드려서 그분을 숭배하라 그분은 바로 너희들의 아버지다."라고 말했다.
(16). 예수는 "내가 이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왔다고 사람들이 아마 생각하는 모양이다. 내가 와서 이 세상에 주려는 것이 불화, 즉 불, 칼, 그리고 전쟁임을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한집에 다섯 명이 있으며, 세 명이 두 명과 대립하고,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각각 홀로 서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7). 예수는 "내가 너희에게 주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아무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만져 보지도 못했으며, 상상조차 못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18). 제자들이 예수에게 "우리의 끝은 어떤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끝을 찾고 있는 너희는 그러면 시작은 발견했느냐? 시작이 있는 그곳에 끝이 있기 때문이다. 시작 안에 자기 자리를 잡을 사람은 축복을 받았다. 그 사람은 끝을 알고,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9). 예수가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한 사람은 축복을 받았다. 너희가 만일 내 제자가 되어 내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 돌들이 너희에게 시중을 들것이다. 낙원에 너희들을 위한 나무가 다섯 그루 있는데, 그 나무들은 여름과 겨울에도 변함이 없고 낙엽 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나무들과 친해지는 사람은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 제자들이 예수에게 "하늘의 왕국이 어떤 것인지 말해주십시오."라고 물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하늘의 왕국은 씨앗 가운데 가장 작은 겨자씨와 같다. 가장 작지만 겨자씨가 잘 가꾼 땅에 떨어지면 커다란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깃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21). 마리아가 예수에게 "당신 제자들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제자들은 남의 밭에 자리잡은 아이들과 같다. 그 밭의 주인들이 돌아오면, 우리 밭을 되찾자고 말할 것이다. 아이들은 밭을 돌려준 뒤 그 밭을 다시 받기 위해서 주인들 앞에서 옷을 벗을 것이다. 도둑이 들것이라고 집주인이 안다면, 도둑이 와서 집에 구멍을 뚫고 들어와 재산을 훔쳐가기 전에 그 주인은 야간 경계를 시작할 것이다. 너희는 이 세상에 대항해서 스스로 경계하라.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테니, 강도가 덮치지 못하도록 너희는 강력한 힘으로 무장해라. 너희 가운데 이해하는 사람을 한 두명 두어라.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 손에 낫을 쥐고 빨리 와서 추수한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라고 말했다
(22). 젖을 빠는 아기들을 예수가 보았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젖을 빠는 아이들은 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과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에게 "그러면 우리들이 어린아이가 되어 왕국에 들어갈 것입니까?" 라고 물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안을 바깥처럼, 바깥을 안처럼, 위를 아래처럼 만들 때, 그리고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하나로 만들어 남자가 아니고, 여자가 여자가 아니게 할 때, 눈 대신에 눈을, 손 대신에 손을, 발 대신에 발을, 비슷한 것 대신에 비슷한 것을 만들어 낼 때, 비로소 왕국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3). 예수가 "천 명 가운데서 한 명, 만 명 가운데서 두 명인 너희를 내가 선택할 것이다. 그러면 선택받는 자는 모두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4). 제자들이 예수에게 "당신이 있는 곳을 보여 주십시오. 우리가 그 장소를 찾아 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빛의 사람 속에 빛이 있고, 그 사람이 온 세상을 밝게 비춘다. 빛나지 않는 사람(또는 물건)은 암흑이다."라고 말했다.
(25). 예수가 "형제를 네 영혼처럼 사랑하고, 네 눈동자처럼 보호하라."라고 말했다.
(26). 예수가 "형제의 눈에서 티끌을 보면서 네 눈의 대들보는 보지 않는다. 먼저 네 눈의 대들보를 치워 버린다면, 형제의 눈에서 티끌이 없어진 것을 분명히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27). 예수가 "이 세상에 관해서 너희가 단식을 하지 않으면 왕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안식일을 안식일답게 지키지 않는다면 너희는 아버지를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8). 예수가 "나는 이 세상에 자리잡았고, 육체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나타났다. 와서 보니 모두 취해 있고 한 명도 목마른 자가 없었다. 사람의 아들들이 마음의 눈이 멀어서 보지 못하기 때문에 내 영혼이 근심에 쌓여있다. 사람들은 빈손으로 이 세상에 왔다가, 역시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시만 취해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포도주를 끊어 버리면 비로소 뉘우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29). 예수가 "정신 때문에 육체가 존재하게 된다면, 그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그러나 육체 때문에 정신이 존재하게 된다면, 그것은 경이가운데 경이로운 일이다. 이 빈곤 가운데 어떻게 이토록 어마어마한 부유함이 자리잡았는지 보고 나는 참으로 놀란다."라고 말했다
(30). 예수가 "신들이 셋 있는 곳에서는 그 사람들이 신들이다. 둘이나 하나 있는 곳에서 그 사람과 더불어 내가 있다."라고 말했다
(31). 예수가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환영 받지 못하고, 의사는 자기를 아는 사람을 고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32). 예수가 "높은 산에 짓고 요새화한 도시는 함락되지도, 숨겨지지도 못한다."라고 말했다
(33). 예수는 "너희 귀와 다른 귀로들을 내용을 지붕 꼭대기에서 설교하라. 왜냐하면 등불을 켜서 뒷박 안에 넣어 두거나 으슥한 곳에 숨겨두지 않고, 오히려 촛대 위에 놓아서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이 모두 그 빛을 보도록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34). 예수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텅이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35). 예수가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는 사람은 강한 자를 묶기 전에는 그 집을 힘으로 뺏을 수가 없다. 강한 자를 묶은 뒤에 비로소 그 집을 털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36). 예수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저녁에서 아침까지 무엇을 입을지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37). 제자들이 예수에게 "언제 당신이 우리에게 드러나고, 언제 우리가 당신을 보게 될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너희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옷을 벗은 뒤, 그 옷을 집어서 어린 아이들처럼 자기 발 아래에 놓고 그 옷을 밟으면, 그때 살아 있는 그 분의 아들을 보게 될 것이며,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38). 예수가 "내가 지금 너희에게 말하고 잇는 것을 너희가 간절히 듣고 싶어 했지만, 아무에게서도 들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발견하지 못할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39). 예수가 "바리사이파의 율법 학자들이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숨겨 놓았다. 자기네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고 싶어하는 다른 사람도 못 들어간다. 그러나 너희들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무죄한 자가 되라."라고 말했다
(40). 예수가 "포도나무가 아버지의 집 바깥에 심겨졌다. 그러나 제대로 자라지 않기 때문에 뿌리째 뽑아서 없애 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41). 예수가 "자기 손에 뭔가 가지고 있는 자는 더 많이 받을 것이고, 손에 아무것도 없는 자는 조금 가진 것이나마 빼앗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42). 예수가 "나그네가 되라."라고 말했다
(43). 제자들이 예수에게 "당신이 누구이기에 이런 말들을 우리에게 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예수는 "내 말을 듣고도 너희들은 내가 누구인지 깨닫지 못하고 유태인들 처럼 되었다. 왜냐하면 유태인들은 나무는 사랑하지만 열매는 미워하고, 또는 열매는 사랑하지만 나무는 미워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44). 예수가 "아버지를 거슬러서 모독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용서받을 것이다. 아들을 거슬러서 모독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서 모독하는 사람은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45). 예수가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추수할 수 없다. 가시나무와 무화과는 결실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자기 창고에서 선을 꺼낸다. 악한 사람은 자기 가슴에 있는 창고에서 악을 꺼내 오고 악한 말을 한다. 악한 사람은 가슴에 가득 찬 악이 넘쳐서 악한 짓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46). 예수가 "아담에서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여자에게 태어난 사람 가운데 세례 요한 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없다. 누구나 세례 요한 앞에서는 눈을 아래로 내리깔아야 한다. 그러나 이미 내가 말한 대로, 너희 가운데 어린아이가 되어 왕국을 알게 되면 세례 요한 보다 더 위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47). 예수가 "한 사람이 두 마리 말을 타거나 두 개의 활을 당길 수는 없다.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도 없다. 만일 두 주인을 섬긴다면 하나는 존중해 주고 다른 하나는 경멸할 것이다. 아무도 오래된 포도주를 마시고는 즉시 새로 담근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새로 담근 포도주를 낡은 포도주 자루에 넣지도 않는다. 그렇게 하면 자루가 터진다. 오래된 포도주를 새 포도주 자루에 담지도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 맛을 버린다. 낡은 헝겊을 새옷에 깁지도 않는다. 그렇게 하면 옷이 찢어지고 만다."라고 말했다
(48). 예수가 "한 지붕아래 두 사람이 서로 화해를 한다면, 그리고 그 사람들이 산에게 움직여 저리 가라고 말하면, 그 산이 움직여서 가 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49). 예수가 "고독하고 선택 받은 사람은 축복 받았다. 왜냐하면 왕국을 발견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왕국에서 왔고, 왕국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50). 예수가 "사람들이 너희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면 '우리는 빛에서 왔다. 빛이 스스로 생겨나고 자신을 확립하고 자기 이미지를 통해서 드러나는 그 장소에서 왔다'고 대답하라. 사람들이 '그 빛이 너희냐'고 물으면 '우리는 그 빛의 자녀들이고 살아있는 아버지의 선택 받은 자들'이라고 대답하라. 사람들이 너희에게 '너희 안에 있는 아버지의 징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 징표는 움직임과 안식"이라고 대답하라."라고 말했다
(51). 제자들이 예수에게 "죽은 자들의 안식이 언제 시작하고, 새로운 세상이 언제 올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가 찾고 있는 것이 이미 왔지만, 너희는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52). 제자들이 예수에게 "예언자 24명이 이스라엘 안에서 말했고, 이 예언자가 모두 당신 안에서 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 살아 있는 한 명을 누락했고, 죽은 자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53). 제자들이 "할례는 유익합니까, 유익하지 않은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유익한 것이었다면,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이미 할례된 상태로 낳았을 것이다. 오히려 영혼의 진정한 할례가 안전하고 유익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54) 예수가 "가난한 사람은 축복을 받았다. 하늘의 왕국이 너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55). 예수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자기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지 않고, 또한 나의 길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나를 따를 자격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56). 예수가 "이 세상을 이해하게 된 사람은 오직 시체를 발견했다. 그리고 시체를 발견한 사람은 이 세상보다 우월하다."라고 말했다.
(57). 예수가 "아버지 왕국은 좋은 씨를 가진 사람과 같다. 원수가 밤에 와서 좋은 씨들 가운데 잡초의 씨를 뿌렸다. 그 사람은 일꾼에게 잡초를 뽑지 말라고 하고 '너희가 잡초를 뽑으려고 하다가 밀도 함께 뽑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추수의 날이 오면 잡초가 뚜렷이 눈에 뜨일 것이고, 뽑혀서 불에 탈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58). 예수가 "고난을 당하고 생명을 발견한 사람은 축복 받았다."라고 말했다
(59). 예수가 "살아 있는 동안에 너희는 살아 있는 그분에게 주의를 기울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죽어서 그분을 찾아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60). 유데아로 가는 길에 어린양을 메고 가는 사마리아인을 보았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저 사람이 왜 어린양을 메고 돌아다니느냐?"라고 물었다. 제자들이 "잡아서 먹으려고 하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예수가 "어린양이 살아 있는 한 저 사람은 먹지 않을 것이다. 어린양을 죽여야만 그 시체를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자들이 "저 사람은 죽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안식 안에서 거처할 너희 장소를 찾아두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도 살해되어 잡아먹힐 것이다."라고 말했다. .
(61). 예수가 "두 사람이 침대에 누워 있다가, 한 사람은 죽고 다른 사람은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살로메가 "당신은 마치 하나이신 그분에게서 온 듯이(또는 그분의 아들인 듯이) 행동하고 내 식탁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먹는데, 도대체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살로메에게 "나는 분리되지 않는 그분에게 나와서 존재한다. 나는 아버지가 가진 것들 가운데 일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살로메가 "나는 당신의 제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살로메에게 "분리되지 않는 사람은 빛으로 충만할 것이지만, 분리된 사람은 암흑으로 가득 찰 것이다."라고 말했다
(62). 예수가 "나는 내 신비를 받을 자격이 잇는 사람들에게만 신비를 말해준다. 너희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고 말했다
(63). 예수가 "돈이 많은 부자가 살았다. 그 부자가 '나는 돈을 들여서 씨를 뿌리고 추수하고 심고, 그리고 곡식으로 창고를 가득 채워서 앞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날 밤 죽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라고 말했다.
(64). 예수가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방문객들을 맞아들였다. 저녁상을 준비한 뒤, 하인을 보내 손님을 불러오게 했다. 하인은 첫 번째 손님에게 가서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손님이 하인에게 " 난 장사꾼과 해결할 문제가 있다. 장사꾼들이 오늘밤 내게 올 예정이다. 내가 가서 지시를 내려야 한다. 그러니까 참석 못하니 양해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하인이 다른 손님에게 가서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하인에게 "내가 방금 집을 구입했기 때문에 오늘은 그 일을 처리해야 한다. 저녁 잔치에 참석할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하인이 또 다른 손님에게 가서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하인에게 "친구가 결혼할 예정이라서 내가 그 잔치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참석할 수 없으니 양해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인이 또 다른 손님에게 가서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방금 내가 농장을 구입하여 지금 임차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 그래서 참석할 수 없으니 양해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인이 돌아와서 주인에게 "저녁 파티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모두 양해 바란다고 합니다."라고 보고했다. 주인이 하인에게 "길에 나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불러와서 저녁상에 앉혀라."라고 말했다. 사업가와 장사꾼은 나의 아버지 장소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65). 예수가 이렇게 말했다. 어떤 착한 사람이 포도 받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밭을 소작농들에게 빌려주어 소작농들이 농사를 짓고, 자기는 소작료를 받기로 했다. 그래서 포도밭의 소작료를 거두려고 하인을 파견했다. 소작인들은 하인을 잡아서 두들겨 패서 거의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하인은 돌아와 주인에게 보고했다. 주인은 "아마도 그 사람들이 내 하인인줄 몰라보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다른 하인을 보냈다. 소작인들이 그 하인도 두들겨 팼다. 그러자 주인은 자기 아들을 보내면서 "그 사람들이 적어도 내 아들은 존중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들이 그 포도밭의 상속자임을 안 소작인들은 아들을 잡아서 죽여 버렸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66). 예수가 "건축가들이 버린 돌을 내게 보여라 그 돌이 모퉁이 돌이다."라고 말했다.
(67). 예수가 "모든 것 그 자체가 부족하다고 믿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철저하게 부족한 것 이다."라고 말했다.
(68). 예수가 "미움과 박해를 받을 때 너희는 축복 받았다. 너희가 어디서 박해를 받든, 박해자들은 그 장소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69). 예수가 "자기네 안에서 박해를 받아온 사람들은 축복 받았다. 그 사람들이 아버지를 참으로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굶주리는 사람은 축복을 받았다. 허기진 배가 가득 찰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70). 예수가 "너희가 안에 가진 것은, 만일 그것을 너희 밖으로 내보내면 너희를 살릴 것이다. 너희가 안에 가지지 못한 것은, 만일 그것을 너희가 안에 가지지 못하면 너희를 죽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71). 예수가 "내가 이 집을 부셔 버릴 것이고, 아무도 이 집을 다시 짓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72). 어떤 사람이 예수에게 ''아버지의 유산을 내게 분할해 주라고 내 형제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라고 말했다. 예수가 그 사람에게 "이것 보시오. 누가 나를 분할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는가?"라고 말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몸을 돌려서 "나는 분할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73). 예수가 "추수할 들판은 넓은데 일손이 너무 적다. 그러니까 추수할 일손을 많이 보내주라고 주님께 간청하라."라고 말했다
(74). 예수가 "오오, 주님 물통 주변에 사람이 많이 둘러서 있지만, 물통 안이 텅 비어 잇습니다."라고 말했다
(75). 예수가 "문 앞에 많은 사람이 서 있지만, 신방에 들어가는 신랑은 한 사람 뿐이다."라고 말했다.
(76). 예수가 말했다. "아버지 왕국은 상품을 취급하다가 진주를 발견한 상인과 같다. 그 상인은 철저한 사람 이였다. 상품을 팔아서 그 진주를 혼자 차지하려고 샀다. 너희도 그분의 확실하고 영속적인 보물, 좀이 슬 리가 없고 구더기도 해치지 못하는 그런 보물을 찾아 나서라."
(77). 예수가 "모든 것 위에 있는 빛이 바로 나다. 모든 것이 내게서 나왔고, 모든 것은 나에게 이어져 있다. 나무토막을 쪼개어 보아라. 거기 내가 있다. 돌을 들여 올려라. 너희는 거기서 나를 발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78). 예수가 "너희는 왜 사막으로 나갔느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찾기 위해서? 너희는 왕들과 지위 높은 사람들처럼 값진 옷을 입은 사람을 보기 위하여? 값진 옷을 입고는 있지만 그 사람들은 진리를 알아볼 능력이 없다."라고 말했다
(79). 몰려든 사람들 가운데 한 여인이 예수에게 "당신을 잉태한 배와 당신에게 젖을 준 그 젖가슴은 축복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예수는 그 여인에게 "아버지 말씀을 듣고 성실하게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축복 받았다. 언젠가 그날이 오면 너희는 잉태하지 않는 배와 젖을 주지 않는 젖가슴이 축복 받았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80). 예수가 "이 세상을 알아본 사람은 육체를 발견했다. 그러나 육체를 발견한 사람은 이 세상보다 우월하다."라고 말했다
(81). 예수가 "부자가 된 사람은 왕이 되게 하라. 권력을 가진 사람은 그 권력을 버리게 하라."라고 말했다.
(82). 예수가 "내게 가까이 있는 사람은 불에 가까이 있다. 내게서 멀리 있는 사람은 왕국에서 멀리 있다."라고 말했다
(83). 예수가 "모습들이 사람에게 분명하지만, 그 모습들 안의 빛은 아버지의 빛의 모습 안에 감추어져 있다. 아버지는 분명해지겠지만, 그 모습은 그분의 빛이 감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84). 예수가 "너희는 자기와 비슷한 것을 볼 때 기뻐한다. 그러나 너희보다 먼저 존재하게 되었고, 죽지도 않고 분명해지지도 않은 너희 모습들을 볼 때, 얼마나 많이 참고 견디어야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85). 예수가 "아담은 위대한 힘과 엄청난 재산으로부터 나와 존재했지만 너희를 볼 자격이 없었다. 아담이 그럴 자격이 있었다면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86). 예수가 "여우들은 자기 굴이 있고 새들도 자기네 둥우리가 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자기 머리를 뉘이고 쉴 자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87). 예수가 "다른 육체에 의존하는 육체는 비참하다. 그 구 육체에 의존하는 영혼은 비참하다."라고 말했다
(88). 예수가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너희에게 와서, 너희가 이미 가진 것을 줄 것이다. 그러면 너희도 천사나 예언자들에게 가진 것을 주고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언제 와서 자기네 것을 가져갈 것인가?' 라고 스스로 말하라."라고 말했다.
(89). 예수가 "너희는 왜 잔의 바깥을 씻느냐? 잔의 안을 만든 사람이 바깥도 만들었단 사실을 깨닫지 못한단 말이냐?"라고 말했다
(90). 예수가 "내 멍에가 메기 쉽고, 내 통치가 온화하니 너희는 내게 오라. 그러면 안식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91). 사람들이 예수에게 "당신은 누구인지 말해 주시오. 그러면 우리가 당신을 믿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너희는 하늘과 땅의 얼굴을 읽어 낸다. 그러나 너희 앞에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이 순간을 읽어 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92). 예수가 "찾아라, 그러면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예전에 너희가 내게 간청한 것을, 내가 그때는 말해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말해 주려고 하는데, 너희는 지금은 간청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93). 예수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마라. 그렇게 하면 개들이 똥 무더기에 거룩한 것을 던질지 모른다.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그렇게 하면 돼지가 진주를 부숴 버릴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94). 예수는 "찾는 사람은 발견할 것이고, 두드리는 사람은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95). 예수가 "돈을 가지고 있으면 이자를 받으려 빌려주지 말고, 되돌려 받을 가망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 버려라."라고 말했다.
(96). 예수가 "아버지 왕국은 어떤 여인과 같다. 여인이 누룩을 집어서 작은 반죽에 넣어 커다란 덩어리를 만들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라고 말했다.
(97). 예수가 "아버지 왕국은 음식을 가득 담은 항아리를 이고 가는 여인과 같다. 여인은 길을 가는 도중 아직 집이 멀었을 때, 항아리 손잡이가 떨어져 나가고 음식이 여인의 등뒤로 길게 떨어졌다. 여인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그런 사고를 눈치채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 항아리를 내려놓으니 텅 비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98). 예수가 "아버지 왕국은 권세 있는 사람을 죽이려는 사람과 같다. 그 사람은 자기가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 자기 집에서 칼을 빼어 벽에 꽂아 보았다. 그런 다음에 권세 있는 사람을 죽였다."라고 말했다.
(99). 제자들이 예수에게 '당신 형제들과 어머니가 바깥에 서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내 아버지 뜻을 실천하는 여기 이 사람들이 나의 형제이고 어머니이다. 내 아버지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은 바로 이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100). 사람들이 예수에게 금화 한 닢 보여 주고는 "황제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요구 합니다."라고 말했다. 예수는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주고 나의 것은 내게 달라."라고 말했다.
(101). 예수가 "나를 본받아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나를 본받아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나의 어머니는 내게 허위를 주었지만, 나의 진실한 어머니는 내게 생명을 주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102). 예수가 "바리사이파는 저주를 받아라. 이 사람들은 소위 여물통에서 자는 개와 같아서, 자기도 먹지 아니하고 소도 못 먹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103). 예수가 "도둑 떼가 어디로 침입할지 아는 사람은 운이 좋다. 그 사람은 도둑 떼가 침입하기 전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집을 튼튼히 하고 스스로 무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104). 사람들이 예수에게 "자, 우리가 다 함께 오늘 기도하고 단식합시다."라고 말했다. 예수가 "내가 무슨 죄를 지었고, 어떤 점에서 내가 잘못했단 말인가? 신랑이 신방을 떠나면 그때 단식과 기도를 하게 하라."라고 말했다
(105). 예수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는 사람을 창녀의 아들이라고 부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106). 예수가 "너희가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들면 사람의 아들이 될 것이고 '산이여, 멀리 움직여 가라'고 명령하면 그 산이 움직여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107). 예수가 "왕국은 1백 마리 양을 가진 목자와 같다. 그 가운데서 가장 큰 양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목자는 99마리를 남겨 준 채 그 양을 발견할 때까지 찾으려 다녔다. 온갖 고생 끝에 찾아내고는 그 양에게 '99마리 보다 더 염려했다'"라고 말했다.
(108). 예수가 "나의 입에서 받아 마시는 사람은 나와 같이 될 것이다. 나 자신이 그 사람이 될 것이며, 감추어진 것들이 그 사람에게 드러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109). 예수가 "왕국은 자기 밭에 보물이 묻혀 있는데도 그것을 모르는 사람과 같다. 그 사람이 죽어서 아들에게 밭을 물려주었다. 아들도 보물을 몰랐다. 그래서 상속받은 밭을 팔았다. 그 밭을 산 사람이 쟁기로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했다. 자기가 원하는 상대에게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110). 예수가 "세상을 발견하고 부자가 된 사람에게 그 세상을 버리게 하라."라고 말했다.
(111). 예수가 "하늘과 땅이 너희가 보는 앞에서 둘둘 말려질 것이다. 살아 있는 그 분에게서 나와 사는 사람은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수는 "나를 발견하는 사람은 세상보다 우월하다."라고 말했다.
(112). 예수가 "영혼에게 의존하는 육체는 비참하다. 육체에 의존하는 영혼은 비참하다."라고 말했다
(113). 제자들이 예수에게 "왕국이 언제 올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예수가 "왕국은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왕국이 여기 있다. 왕국이 저기 있다고 떠 벌일 일도 아니다. 오히려 아버지의 왕국은 땅 위에 널리 펴져 있는데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114). 시몬 베드로가 제자들에게 "여자들은 생명을 받을 자격이 없으니까, 마리아가 우리를 떠나가게 만들자."라고 말했다. 예수가 "마리아가 남자가 되도록 나 자신이 마리아를 인도할 것이다. 그러면 마리아도 너희 남자들 닮은 살아있는 영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을 남자로 만드는 여자는 모두 하늘의 왕국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 암흑의 역사 | 글쓴이 : 에녹 원글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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