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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창조적 휴식을 필요로 한다

金 敬 峯 2010. 9. 6. 14:01
 

 

일은 창조적 휴식을 필요로 한다. 세상에는 세 가지의 종류의 휴식이 있다.

 

가장 원초적인 휴식은 일과 일 사이의 쉼이다.

다시 일하기 위해서 몸과 정신의 피로를 덜어 주는 작업이다.

 

다음 단계의 고급 휴식은 여가다.

일을 떠나 삶의 다른 부분을 즐기기 위한 시간이다.

삶을 일로 가득 채우고 여가를 내지 못하면 오르내리는 장대만이 내가 만난 세상의 전부가 된다.

즉 직장이라는 감옥에 몸도 정신도 갇히게 된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직장의 수인(囚人)’이라고 부른다.

여가는 가족과 즐기게 하고, 여행을 떠나게 하고, 취미 생활을 하도록 도와준다.

가장 고급의 휴식을 나는 창조적 휴식이라 부른다.

이 휴식은 우리가 일상의 수준을 도약시키도록 도와준다.

즉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투자된 시간이라 말할 수 있다.

창조적 휴식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하고, 새로운 정신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시도와 모색을 시도함으로서

이윽고 다른 삶의 질로 건너뛸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생계형 월급쟁이에서 통찰력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게 해 준다.

 

나의 휴식이 얼마나 창의적인지 질문해 보자.

 

- 글 : 구본형

카페 : 아주 특별한 성공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