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마을

웃음의 힘

金 敬 峯 2015. 4. 14. 20:32




웃음의 힘

넝쿨장미가 담을 넘고 있다

현행범이다

활짝 웃는다

아무도 잡을 생각 않고 따라 웃는다

왜 꽃의 월담은 죄가 아닌가

반칠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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