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창 불룩한 의자 / 손영희 칼금 선명한 빈터의 의자 하나 잘 여며졌다 믿었던 상처의 장물들이 거봐라 속수무책으로 얼굴을 들이민다 내 몸의 바깥은 저리도 헐거워서 무심한 바람에도 쉽게 끈이 풀리고 누굴까 벼린 오기의 손톱을 세우는 자 ☆비평가와네티즌이선정한 한국베스트명시모음☆ 출처 : 열 .. 메모장(편지지) 2009.11.29
널 만난다는 게/도 원 경 널 만난다는 게/도 원 경 미치도록 눈물겹다 널 만났다는 게 이렇게도 멋진 삶이 될 줄이야 널 좋아하고 널 사랑한다는 게 우리, 만나서 사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며 행복해 하자 언제 어디에 있던지 너무 많은 그리움일랑 하지 말고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혼으로 빚어진 우.. 메모장(편지지) 2009.10.23
가을 다 가기전에 가을 다 가기전에 하얀 구름 비껴선 그자리에 먹구름 드리운 그 하늘은~ 한웅큼 쏟아져 내리는 비에 씻겨 ,다시 그 파란 하늘빛 주소서. 가을 다 가기전에!! 파란 잎새 무성한 자리에 빠알간 그리움 가슴에 안은채 흔들리는 단풍잎은~ 한잎두잎 토하듯 떨어지는 낙엽모아 ,다음생을 약속하여 주소서. 가.. 메모장(편지지) 2009.10.23
사랑하는 당신에게 사랑하는 당신에게 빗방울의 원자만큼이나 해변의 보슬한 모래알만큼이나 하늘의 둥둥 떠 있는 구름만큼이나 참으로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만나 이렇게 사랑을 합니다. 전생에 천 번의 만남이 있어야만 이생의 한번 만남이라 하는데 우린 너무나 많이 만나 서로 가슴깊이 사랑을 하는걸 보면 .. 메모장(편지지) 2009.10.23
서글픈 바람 / 원태연 서글픈 바람 / 원태연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삐그덕 문소리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두 잔의 차를 시켜 놓고 막연히 앞잔을 쳐다본다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마음 속 깊이 인사.. 메모장(편지지) 2009.10.23
그리움 그리움 이쁘게 쓰세요 ·´″″°³★ 편지지 소스 ★³°″″´· <CENTER> <TABLE><EMBED src=http://cfile224.uf.daum.net/original/1552031D4AA77E7780F512 width=435 height=5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kk108.swf> <TBODY> <TR> <TD> <DIV id=outline style="Z-INDEX: 1; LEFT: -80px; WIDTH: 100%; POSITION: rela.. 메모장(편지지) 2009.10.23
가을 단풍 아름다운 영상 행복하세요^^* . . . . . . .비록 다가설 수 없는 사랑일지라도 기대하기 보다는 감싸 안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출처 : | 글쓴이 : 생비랑☆ 원글보기 메모장(편지지)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