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마을

세월은 / 조병화

金 敬 峯 2008. 12. 26. 09:56

 
      세월은 / 조병화 떠나 가면서 기쁨 보다는 슬픔을 더 많이 남기고 갑니다. 봄 여름이 지나 가면서 가을을 남기고 가듯이 가을이 지나 가면서 겨울을 남기고 가듯이 만남이 지나 가면서 이별을 남기고 가듯이 사랑이 지나 가면서 그리움을 남기고 가듯이 아, 세월 지나 가면서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남기고 갑니다.

         

        출처 : 카페>좋은 하루 글쓴이 :생비랑 

        '시 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 시 / 윤동주  (0) 2009.01.18
        "응" / 문정희  (0) 2009.01.13
        노을, 기차를 타다 / 이 일림   (0) 2008.12.06
        별 / 김완하  (0) 2008.12.01
        내사랑이.참..좋던날 /용혜원 (예술을 하려거든 보라색을 좋아해라)  (0)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