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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박형진

감자 박형진 감자 심다 날고 뭉기적 뭉기적 마누라 엉덩이 내리고 오줌을 눈다. 어이, 어이, 이봐 저 산 위에서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나는 호들갑 손가락질 하는데 낯 두꺼워진 마누라 한다는 소릴 봐라 아, 내 밭에다가 내가 거름도 못줘? 그래 맞다 맞아 누가 보든 말든 내 밭에다 눈다는데 언놈이 상관이람 골마리 부시럭 부시럭 나도 그 자리 뻗대고 서서 오줌을 눈다. 개나리 피어서 웃든 말든 (시집 중 시 '감자' 전문)

시마을2 2013.09.07

100세까지 현역

100세까지 현역 괴테: 80세에 고전 파우스트 탈고 토스카니니: 90세까지 20세기 대표지휘자로 활동 피카소: 92세까지 창작활동 루빈스타인: 89세에 카네기홀에서 연주 피터 드러커: 90세 이후에도 창작활동 에디슨: 92세에 발명에 몰두 파블로 카잘스: 95세에 하루 6시간씩 첼로연습 - 백민호 정리 / 작가 - 현역이라 생각하면 언제나 젊은이! 은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노인! - 움직임의 즐거움! 당신은 살아있다. -

Upgrade For You 2013.08.09